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즈음 생각나는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로알드 알의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입니다.
크랙이 간 초콜릿(칩) 쿠키 위에 하얀 설탕 가루가 뿌려진 것만 보면 나도 모르게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면서, 입에 초콜릿을 잔뜩 묻힌 얼굴이 겹쳐지는데요.
너무 가난해서 생일때만 초콜릿바를 먹을 수 있는 찰리.
너무 특이하고 신기하고 맛있는 초콜릿 제품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와 그의 공장에 대해서는 소문만 무성할 뿐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거의 없는 윌리 원카.
지난 10년간 거의 본 사람이 없는 윌리 원카는 5개의 황금티켓을 보통의 초콜릿 캔디바에 숨겨 놓았는데요,
그 다섯개의 황금티켓을 손에 쥔 사람은 그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죠.
그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아이들의 질주는 시작되고, 마지막 황금 티켓을 찰리가 기적적으로 찾게 되지요.
다른 네명의 아이들 - 식탐이 엄청 많은 소년인 아우구스투스 글룹, 부모를 졸라 어떻게든 원하는 것을 가지는 소녀 버루카 솔트, 껌을 정말 좋아하고 많이 씹는 소녀 바이올렛, TV에 중독된 소년 마이크 티비 -
과 가족들, 그리고 찰리와 할아버지는 윌리 원카의 초콜릿 공장에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되는데, 초콜릿을 만드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작은 생명체인 움파룸파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면서 다른 4명의 아이들에게 사고가 생기게 되고, 마지막 남은 찰리에게 윌리 원카는 초콜릿 공장을 물려준다는 스토리로 끝이 나지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윌리 원카가 게시판을 통해 황금 티켓에 대해 공지하는 장면인데요.
Evening Bulletin
Mr.Willy Wonka, the candy-making genius whom nobody has seen for the last ten years, sent out the following notice today:
I Willy Wonka, have decided to allow five children - just five, mind you, and no more - to visit my factory this year.
These lucky five will be shown around personally by me, and they will be allowed to see all the secrets and the magice of my factory, then, at the end of the tour, as a special present, all of them will be given enough choloates and candies to last them for the rest of their live! so watch out for the Golden Tickets!
Five Golden Tickets have been printed on golden paper, and these five Golden Tickets have been hidden underneath the ordinary wrapping paper of five ordinary candy bars.
These five candy bars may be anywhere - in any shop in any steet in any town in any country in the world - upon any counter where Wonka's candies are sold.
And the five lucky finders of these five Golden Tickets are the only ones who will be allowed to visit my factory and see what it's like now insde!
Good luck to you all, and happy hunting!(Singned Willy Wonka)
초콜릿을 만드는 천재인 윌리 원카가 위와 같은 공지를 보내서 아이들에게 황금 티켓에 대해 알려 주지요.
윌리 원카가 직접 공장을 구경시켜 주면서, 공장에 대한 모든 비밀과 매직을 알려 주고, 투어 끝에는 특별 선물로 모두에게 평생 먹고도 남을 초콜릿과 캔디를 줄 거라고요.
이 황금티켓은 전 세계의 어느 나라, 어느 도시, 어느 가게이든 윌리 원카의 제품이 팔리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초콜릿 쿠키 먹으면서 (하긴 초콜릿 쿠키는 언제든 최고이지요) 보면, 우리의 정서와 조금 다르지만 너무나 특이하고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들도 이 겨울 천천히 단어도 찾아가면서, 아니면 흐름으로 유추하시면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읽어보시면 색다른 즐거움(약간의 고통도 함께)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 드렸어요.
어쩌면 책 읽으시면서, 찰리처럼 기적적으로 황금 티켓을 발견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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