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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말랭이(전자렌지 이용) - 꼭 하실 분만! 어머니가 주신 큰 호박, 어머니도 얻으신 거라 단호박인지 늙은 호박인지 모르신다네요. 혼자 못 드신다며 저에게 주셨는데, 이 호박을 어떻게 다 먹어야 할지 또 걱정입니다. 매번 감사하게 받아오다가도, 식재료 버리기 아까워 이것저것 만들다 보면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서 가끔은 한숨이 절로 난답니다. 고구마 말랭이가 너무 맛나서, 호박 말랭이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구마와 성분이 달라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가끔 당근 마켓을 구경하는데요, 거기서 자주 이런 글을 보곤 하지요. " 꼭 하실 분만" 연락 주세요. 고구마와 다른 무언가가 있는 호박 말랭이- 시간이 많이 걸리니 호박이 남아서 처치 곤란하신 분 '꼭 하실 분만' 해보시기를 권해 드려요. ㅋ 1. 호박을 씻어서 전자렌지에 들어갈 크기로 .. 더보기
경주 불국사 단풍, 이건 꼭 구경하셔야 해요!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멋진 풍광을 선물해 주는 곳, 수학여행지하면 떠오르는 곳, 경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 아마도 불국사와 석굴암인 듯합니다. 불국사 경내의 연못 포토존에서 딱 지금, 인생 사진을 찍는다고 아침부터 카스에서 알려주네요.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저도 쪼르르 달려갔는데요. 붉은 단풍, 다홍, 주황, 겨자, 노랑, 초록, 연록의 색상들과 각각의 색상을 이어주는 또 다른 멋진 색감들의 향연이었어요. 올해의 가을 축제를 열고 있는 단풍나무들은 정말 꽃보다 아름답더라구요. 그 축제에 저도 초대받은 척, 한껏 즐기고 왔습니다. 아직 덜 추웠는지 단풍이 덜 든 곳도 있지만, 완전히 울긋불긋할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낙엽이 되어 있으니 지금이 딱 좋은 시기인 듯합니다. 그림 같은 장면을 연.. 더보기
서출지, 통일전 은행나무 경주에는 도로변에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가을날 길을 나서면 언제든 보게 되는 것이 은행나무인 것 같아요. 걸을 때는 떨어져 있는 은행을 밟을까 봐 조심하지만, 자동차 타고 지나가면서 보게 되는 노란 은행나무는 파란 하늘과 함께라 더 예쁘지요. 특히 통일전을 마주하고 있는 큰길에는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있어, 웬만하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아요. 저도 무심한 듯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은행나무의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바닥에 수북이 떨어진 은행나무잎들, 떨어지고 있는 은행나무잎들이 눈처럼 휘날리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잠시 주인공이 되어 멋진 풍경, 단풍 감상해 보세요~ 지나가는 자동차들, 은행나무 길 방문객들 모두가 하나의 작품 속 그림 같은 장면을 .. 더보기
고3 수험생 할인혜택 - 수고 많았어요!!! 코로나로 학습 환경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꿋꿋이 공부하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제 원하는 결과를 기다리면서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상상하세요~ 매년 수능이 끝나면 수험표는 거의 할인쿠폰이나 똑같은데요. 이 만능 쿠폰을 이용해 할 수 있는 혜택들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이 이용하셔서, 수험생으로서의 부담을 내려놓고,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놀이공원 에버랜드 (수험생 증명 서류) 18일-12/31일까지 최대 66% 할인행사 평일 19,000원 주말 22,000원 ~11/30일까지 팝콘 무료 증정 롯데월드 (수험생 증빙 서류) ~ 11/30일까지 수험생 + 동반 1인 종합이용권 26,500원 교복 착용시 최대 45%할인혜택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11/30일까지 수험생.. 더보기
2021 제 19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 대회 (The 19th Silla Moon Night 165ri Walking Challenge) 매년 경사모(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사단법인)에서 개최하는 신라의 달밤 걷기 대회가 11/20-11/21(토일)에 개최됩니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 천년고도 경주! 천년의 역사 신라의 숨결을 느끼는 언택트(Untact) 걷기 체험이라고 합니다. 걷기의 생활화와 극기체험을 통하여 강인한 체력단련과 호연지기를 키우고자 하는 취지에서 200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대회 요강 일자 2021년 11월 20일(토)(*165리 걷기대회는 비대면 자율 실시) 걷는 거리 165리(66km), 단축 75리(30km), 문화탐방(8km) 집결지 165리(경주일원 자율), 75리(황성공원), 문화탐방(분황사) 걷는 방법 165리 * 트랭글 앱을 사용하여 *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누적 66km 인증기.. 더보기
맛있는 우엉 김밥- 우엉 조림 레시피 텃밭에서 시금치와 당근을 가져와서 보니, 김밥이 먹고 싶어졌어요. 경주의 윗시장 안에 가면 우엉조림을 큰 통에 엄청 쌓아놓고 우엉 김밥을 파시는데요. 여느 김밥 골목처럼 여러 가게가 저마다의 김밥이 맛나다고 자랑하신답니다. 예전에는 우엉이 비싸지 않아서 김밥 1인분을 사도 우엉을 옆에 잔뜩 넣어주셨어요. 지금은.... 그런데, 시장 안의 우엉조림들은 하나같이 비주얼이 비슷한데요, 뭔가 도라지청 같은 약간의 투명감도 있으면서, 차분히 담겨 있는 조림이 아니라, 꼿꼿한 느낌이에요. 볼 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아마 물엿의 양이 엄청나게 들어가지 않을까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나도 꼭 그런 꼿꼿한 우엉조림을 만들어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시작해도, 항상 당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게.. 더보기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 박영옥 저자가 생각하는 주식투자의 왕도 '신문팔이를 하면서 거스름돈 20원을 받지 않는 손님을 가장 좋아하던 소년이, 지구에서 가장 멋진 직업이 공장장이라고 생각하던 소년이 지금은 기업의 주인이 되어 있다.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닌 무려 50여 개 기업의 주인이다. 그중 10여 개 기업은 5%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다. '라고 쓴 주식 농부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바다에 파도가 없었던 적은 없다. 긴 항해를 하면서 파도를 만나지 않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핵심은 파도가 아니라 배다. 파도를 이길 배를 탔다면 불안해할 까닭이 없다. 파도를 이길 있는 배를 타라" 사냥꾼과 달리 농부는 씨앗을 뿌린다. 김을 매고 해충을 잡는다. 꽃이 피고 진 다음에 열매가 열리면 그것을 수확한다. 사냥꾼은 운이 좋으면 산에 들어가자마자 값나가는 짐승을 잡을 수.. 더보기
경주 계림숲 - 단풍 사진 많음 주의, 핑크뮬리는 덤 핑크 뮬리 보고 사진도 찍으러 가는 연인들이 정말 많은 관광명소 첨성대에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장소가 있는데요. 바로 계림숲입니다. 사계절 내내 언제 가도 시원한 그늘 내어주는, 졸졸 물소리 들려주는 멋진 숲입니다. 매년 봄마다 계림숲에 가서 '민들레 홀씨 날아가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불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몰래 한 번씩 훅 불곤 했었는데, 올해 봄에는 못 갔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방문한 계림숲에서 너무 예쁜 단풍을 만나고 와서,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나뭇잎에 단풍이 든다고 하던데, 올해는 많이 춥지 않아서 한꺼번에 단풍이 들지는 않았어요. 그 점이 더욱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초록, 노랑, 노랑에서 다홍, 빨강, 검빨강의 모든 색상을 한 사진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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