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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맞이 아홉가지 나물
안녕하세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미리 아홉가지 나물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로 장 보러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 도라지, 고사리 나물이 없어요. 여름에 따서 햇살 좋은 베란다에 말려둔 고춧잎, 가지, 그리고 김장철에 작게 썰어 말려둔 무 말랭이는 말린 나물이고요. 냉이는 올해 나눠주신 거 너무 많아서,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하고 작게 썰어 냉동시켜 둔 것이에요. 단배추도 어머니께서 주신 것 이용했어요. 새송이 버섯, 당근, 콩나물은 시장에서 사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것이랍니다. 원래는 봄부터 가을까지 채취한 나물을 햇빛에 잘 말려두었다가 대보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은데, 아홉 가지를 모두 준비해두지는 못했어요. 도라지, 고사리 나물이 들어가야 더 맛있을 텐데, 조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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