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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말등대

경주 감포 여행 - 송대말 등대 빛체험과 해안 절경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은 것은 너무 당연하면서도, 해안가에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고스란히 맞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바다도 보고 싶고 파도소리가 듣고 싶은 8월 초순의 어느 날 감포로 여행을 떠나보았어요. 송대말 등대의 "빛 체험 전시관 "을 먼저 둘러보고 싶어, 수협 활어직판장에 주차하고 방파제 쪽으로 3-5분 정도 보도로 걸었는데요. 송대말은 '소나무가 있는 끝단'이라는 뜻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알려져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해안 풍경에 깜짝 놀라고, 송대말 등대가 나지막한 산 위에 위치해 있어 너무나 시원한 바람에 더욱 감탄하게 되었는데요. 계단을 오르고 나면 우측에 감은사지 삼층석탑 모양의 송.. 더보기
경주 동해안 감포 바다 걷기 - 송대말등대에서 나정고운모래해변까지 안녕하세요. 경주시내에서 감포항까지 약 27km 거리인데요, 자동차로 가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하루 내에 충분히 감포 동해안을 돌아보실 수 있어요. 경주에서는 제일 큰 항구인 감포항을 따라, 시원한 바다 바람 쐬면서, 탁 트인 시야의 바다 보면서, 특유의 바다향 맡으면서 걸기 좋은 몇몇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세월이 빚어낸 작품들과, 인간이 만들어낸 작품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감포항. 경주 동해안의 최북단 감포읍 연동항에서 최남단 양남면 수렴리까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해변길, 어떤 코스를 가시던 아름다운 모습은 보장된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신 분들은 감포항과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잇는 해안길을 느리게 걸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어촌의 정감 어리고, 푸근한 이야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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