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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넣은 오징어 무국 -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안녕하세요. 입춘이 지난 뒤에도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오징어 무국을 끓이려니 오징어 1마리로는 맛이 나지 않을 것 같아, 꽃게 2마리를 같이 넣어 끓여보았어요. 예전에 TV에서 봤던 '게국지'가 생각나서, 꽃게와 배추를 같이 넣어 끓이니 정말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만들어졌어요. 개운하고 시원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오징어 무국은 맛있게 끓이기 쉽지 않은데, 오징어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나중에 넣어주고, 무를 조금 더 오래 끓여서 시원한 맛을 내어 주면 좋더라고요. 재료 무 작은 거 1개 반, 꽃게 2마리, 오징어 1마리,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 배춧잎 2장, 들기름 2T, 액젓 2T, 집간장 1T, 간 마늘 1조각, 멸치 다시마 육수 7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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