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책방 나들이(북 카페) - 책, 영화, 향 진한 커피 한잔 안녕하세요. 온 경주 시가지가 만개한 벚꽃송이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4월 초의 어느 날. 수줍은 듯 화려하게 무한대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벚꽃나무들 거닐다가 잠시 책방에서 진한 커피 향과 마주해 보시면 어떨까 해요. 북 카페라는 이름도 참 좋지만, 레트로한 느낌의 책방도 참으로 정겹게 들립니다. 영화 노팅힐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배우 애나 스캇(줄리아 로버츠 분)이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 분)가 운영하는 작은 여행 전문 서점에 들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이잖아요. 그 노팅힐의 책방이 그 둘을 이어준 매개체가 아닐까 해요. 여행과 책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여행 본연의 목적인 휴식은 책과 사실 가장 깊은 곳에서 맞닿아 있는 본질이 아닐까 싶어요. 커피향 진한 책방에서 무심한 듯..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