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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싱그러운 서출지, 무량사
안녕하세요. 5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이 바로 내일이네요. 코로나 19가 시작되기 몇 해 전 부처님 오신 날에, 겸사겸사 친구와 함께 서출지 바람 쐬러 갔다가 무량사에 들러 감사하게도 점심밥을 먹게 된 적이 있었어요.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도, 무량사에 오신 여러 신도분들, 방문객들과 함께 먹었던 경험이 너무 기억에 남아 있어요. 벽으로 조그맣게 난 창문 열어 놓아 들어오는 바람과, 초록 초록한 싱그러운 나무들 보면서 먹었던 비빔밥 한 그릇이 뇌리에 남아 부처님 오신 날만 되면 생각이 나더라고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 햇살, 나무들 보는 뷰는 시각적으로 최고였는데, 거기에 정성스러운 나물 비빔밥도 미각, 시각, 후각 등의 모든 감각을 움직였던 것 같아요. 올해도 그 생각이 나서 5월의 서출지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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