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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향 가득한 쑥 주먹밥과 쑥전
안녕하세요~ 시골에서 얻어온 약간의 쑥으로 쑥 주먹밥과 쑥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쑥이 진짜 보들보들하고 연한 시기라 어떤 음식을 해도 봄내음을 물씬 느끼게 해 주는데요. 쑥국은 이미 끓여 먹은 상태라, 냄비밥 하면서 작게 썰은 쑥을 듬뿍 넣어 쑥밥을 하니 밥알에 쑥향이 스며드는 것 같아요. 어른들께서 지금 시기의 쑥은 약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시던데요. 그만큼 연한 쑥에서 나오는 생명력과 약성이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말씀인 것 같아요. 쑥 다듬으면서 들어보니, 예전에는 쑥 털털이, 쑥국, 쑥전, 쑥밥, 쑥개떡 등을 많이 해 드셨다고 하는데, 요즘은 쑥 카스텔라, 쑥 송편, 쑥 막걸리빵 등으로도 많이들 만들어 드시더라고요. 쑥 주먹밥은 정말 간단한데, 쑥을 데쳐서 하는 것보다 색이 곱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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