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정보

경주역 폐역 폐선 부지 '도시바람길숲'으로 재탄생

300x250

안녕하세요.

경주역 폐역 폐선으로 생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대기 순환을 유도하여 도시 외곽의 산림지역에서 생성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숲을 조성하여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폭염과 미세먼지를 저감 하고자 추진하는 산림청 주관의 정부혁신 사업입니다.

현재 17개 도시에서 설계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 3,400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 도시는 인천(수인선), 대구, 광주, 구미, 전주, 경남 양산, 서울, 안성, 세종, 천안, 제주 서귀포, 평택, 부산, 군산, 울산, 나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바람숲 길
도시바람길숲 이미지 사진

 

 

반응형

 

 

경주시는 폐철도부지를 녹지공간과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산림청의 도시바람길숲 공모사업에 응모하였고, 경주시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 경주시 자체 예산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경북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천~황성 폐선철도 예정부지 2.5km와 황성 대교에서 보문교로 이어지는 알천 남북로를 선정, 대기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결 숲과 거점 숲을 동시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 3월에 설계를 시작으로 기초조사, 보고회, 산림청과의 협의 등을 거쳐 2023년에서 2025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도시열섬화와 미세먼지 증가를 해소하고 도시 외곽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끌어 들어 기후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높은 빌딩들에 둘러싸여 있는 도시는 사방이 막혀 바람이 통과하기가 쉽지 않아, 도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가로수를 심고, 도시를 공원화하여 바람을 생성하는 숲을 만들고, 외곽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도시로 연결하는 바람 연결 숲 등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기온을 대폭 낮춰주고,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주역 폐철도부지를 이용하여 친환경, 저탄소를 지향하는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하는 것은 경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 탄소 중립 :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생산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정, 계산하여 이를 상쇄할 만큼의 녹지 조성, 나무 심기, 친환경 에너지 이용 등으로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중립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

* 도시 열섬 : 도시와 주변부의 온도를 등온선으로 그리면, 도심의 중심지는 고온부이고 외곽지는 저온부가 되어 도심지는 열섬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