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일본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후지산 분화의 조짐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16년 경주 지진을 경험한 적이 있어, 지진이라는 단어만 봐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데요.
얼마 전 제주도 서귀포에서도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었죠.
경주 지진 이전까지는 지진이라는 단어는 지리나 과학 시간에만 나오는 단어인 줄 알았거든요.
크나큰 대자연의 활동 앞에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작은지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 최근 지진이 연달아 발생한다고 하니,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고 어떤 영향이 있을지 또 염려되는 부분도 있네요.
저도 궁금한 부분이기에 같이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최근 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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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12월 3일 | 오전 6시 37분경 | 규모 4.8 | 진원 : 야마나시현(후지산 소재) 동부 후지고코 |
2021 | 12월 3일 | 오전 9시 28분 | 규모 5.4 | 와카야마현 기이스이도 (야마나시현과 500km 떨어짐) |
2021 | 12월 12일 | 오전 6시 34분 | 규모 5.0 | 이바라키현(수도 근처) |
진도 4의 흔들림 관측 | 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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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3의 진동이 수초 이어짐 | 도쿄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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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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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마지막) | 12월 16일 | '호에이 분화' | 300년 이상 마그마의 에너지 축적중 | * 과거 1200년에 걸쳐 11차례 분화 * 오랜 휴지기는 분화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
후지산 분화시 일어날 피해규모 | * 도쿄 : 화산재가 편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시 분화 후 2시간내에 직접적 피해 예상 * 수도권에 화산재가 불과 0.5mm만 쌓여도 전철 중단 , 도로 흰색 차로 확인 불가로 극심한 교통 혼잡 예상됨 * 통신량 급증 가능성으로 전화불통 예상됨 * 화산재의 침공으로 인터넷 통신망 타격으로 스마트폰 기능 불가 가능성 * 용암류가 27개 기초자치단체를 덮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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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분화외에(혹은 함께)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진 2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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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중심으로 | 수도권 직하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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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해 난카이 해곡 일대 |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 |
2021년 12월 26일 오늘 일어난 지진입니다.
2021. 12. 26 |
17시 26분 | 규모 6.0지진 |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서남서쪽 223km 해역 위도 25.30 N, 경도 125.70 E 발생깊이 40km |
후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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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소재하고 있음 |
높이 | 3,776m |
분류 | 활화산 |
형태 | 성층화산 |
지질학적 형성 | 신생대 4가 플라이스토세 - 약 1만년전 |
시마무라 히데키 특임교수는
'후지산에 이변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후지산의 마그마 유동에 따라 일어난 지진이라면, 분화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라고 분석을 전했다고 합니다.
와다 다카마사 재해 위기 관리자에 따르면
'후지산은 가장 관측 체제가 갖춰진 화산으로, 분화의 몇 주일 전부터 전조가 나타날 것, 폭발 강도가 얼마만큼이 될지는 분화가 일어난 뒤 30분 - 1시간이 지나야 파악 가능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고 합니다.
'또한 TV 방송, 스마트폰으로 당국 발표 속보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 '무조건 달아나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나비 효과'처럼 지구 상의 먼 한 곳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이, 지구 반대편에까지 크나큰 파장을 일으키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물 건너 일본에서 일어나는 잇따른 지진으로 인한 후지산 분화의 가능성도 염려되는 일입니다.
특히나 지진은 지구판이 연결되어 있으니 한 곳에서의 일이라고 볼 수만은 없네요.
자연은 주의 깊게 관측하지 않으면, 아무런 활동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자연의 질서와 시간에 맞추어 자신의 일을 하는 듯합니다.
어쩌면 인간의 활동이 자연의 활동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을 수도 있겠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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