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개월 전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공공자전거 이름 공모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때 선정된 이름이 '타실라'였는데, 경주 공공 자전거 이름으로 너무나 절묘하게 잘 지어져서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경주시 공공자전거 '타'고 '실라'(신라)의 곳곳을 누비라는 뜻으로, 우리말의 묘미와 작명자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이름인 것 같아요.
그 '타실라'가 시범운영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여느 관광 도시처럼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경주는, 자전거로 시원한 바람 쐬면서 여행하기에도 참 좋은 도시인데요.
경주 시내를 여행하는 뚜벅이 여행자나 뭔가 색다른 여행 체험을 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 '타실라'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타실라'는 자전거 자체에 사물 인터넷 (IoT : Internet of Things) 기반 단말기가 부착되어 있어 대여와 반납을 무인으로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고 해요.
지난 6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7월 한 달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정식 운영이 시작되는 8월부터는 저렴한 가격으로 자전거를 대여하실 수 있고요.
경주 시내 일대에 약 100여 개의 자전거 대여소가 있고, 자전거 보험 가입이 완료된 300대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어요.
또한 자전거 바구니에 안전모도 함께 비치되어 있어서, 자전거 운행 시 안전하게 착용하실 수 있어요.
'타실라'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회당 대여시간은 90분으로 정해져 있는데, 90분 이내에 반납 후 재 대여를 하면 계속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전거 운행 시에 보행자 전용 인도인지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 보도인지 확인이 필요하고, 여행지에 따라 자전거 통행이 금지되어 있는 곳들이 있으니, 여행지 출입 시에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지의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답니다.
자전거 통행 이용자 수칙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안전하고 신나게 '타실라'하시면 좋겠습니다.
'타실라' 이용 방법 1. 개인 스마트폰에 '타실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2. 간단한 회원 가입 및 이용권 구매후 직접 자전거 대여 3. 자전거 여행후 가장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에 반납 '타실라' 어플리케이션 1. 위치 기반 서비스를 탑재하여 현재 위치와 가까운 곳에 있는 대여소 찾을 수 있음 2. 빌리고자 하는 때에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량 파악 3. 대여소에 비치된 자전거의 안장 아래에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단말기 부착되어 있음 4. 단말기 안내에 따라 어렵지 않게 자전거 대여와 반납 가능 5. 자전거 대여와 반납을 같은 곳에서 하지 않아도 됨 |
경주시 공공자전거 '타실라' 정보 1. 운영 개시 : 2022년 6월 25일(7월 31일까지 무료 시범운영 후 8월 1일부터 유료 전환) 2. 이용 대상 : 만 15세 이상 3. 이용 시간 : 07:00 - 22:00 4. 시설 운영 현황 : 시내 중심지역 100여개 대여소, 300대 자전거 운영 5. 이용 요금 1일권 1,000원 / 7일권 2,500원 / 1개월권 5,000원 6개월권 18,000원 / 1년권 30,000원(기본 이용시간 90분, 90분 이내 재 대여 필요) 6. 이용 방법 - 애플리케이션 '타실라'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 이용권 구매 후 가까운 대여소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자전거 대여 7. 홈페이지 https://tasilla.gyeongju.go.kr/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주시내 도로가 주차장화 되는 벚꽃 시즌에 특히나 유용하게 이용하시기 좋을 것 같아요.
이용 요금도 저렴하고 대여와 반납도 무인으로 가능하니 젊은 여행객들에게 특히나 좋고요.
지금 같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조금 선선해지면 저도 '타실라'로 자전거 여행해보려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진과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야경 아름다운 곳, 야경 명소 - 달빛 산책 가요 (0) | 2022.01.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