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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비판 주말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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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가 방역 패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들이 방역 패스에 대한 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 방역 패스의 효력이 일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였는데요.

 

집회 이미지 사진
집회 이미지 사진

 

 

주말인 8일 서울 도심에서는 시민단체들의 방역 패스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정부를 상대로 특별방역대책 후속 조치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한 단체인데요.

오늘 8일 전국 학부모단체연합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3번 출구 앞에서 백신 패스에 대한 반대집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에 합리적 방역 정책을 주장하며, 서울역에서 세종로까지 행진을 하고,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는 방역 정책의 전환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열리는 등 방역 패스에 대해 불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 백신 피해자가족협의회는 정부 서울 청사에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하고 촛불집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 가족협의회는 가족을 잃고, 백신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들은 방역 패스를 찬성할 수가 없다며, 회원의 수도 200명에서 5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12일에는 코로나 피해자영업총연합이 국회 앞에서 정부 방역조치 규탄대회를 열고, 참석자들은 삭발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6~14일까지 오후 9시 이후 간판 조명과 영업장 불을 켜는 점등 시위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방역 패스를 두고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계속 이어지고 가운데, 서울행정법원은 7일 의대 교수 등과 시민 102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방역 패스 처분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빠르면 다음 주 중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랜 검증기간을 거치지 못하고 출시된 백신에 대한 불신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접하는 시민들은 지속적인 백신 접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요.

백신에 대한 효과를 주장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정부의 방역 패스가 충돌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미 법원에 신청된 방역 패스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정부와 시민단체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사회가 예전과 같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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