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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두부과자 만들기 - 바삭하고 고소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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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울 때는 두부를 사도 잘 먹지 않고, 냉장고에 계속 보관하게 되어 간단하게 두부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부 한모만 있으면 대부분은 집에 있는 재료들이고,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간편하고 빠른 편이고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좋은 두부과자는, 두부가 들어갔는지 모르는 채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어서 좋기도 하더라고요.

특히나 바삭한 과자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아하실 것 같은데, 버터가 들어간 파삭파삭 부드러운 바삭함이 아니고 톡 부서지는 바삭함이 있어요.

참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콩 단백질 섭취로 포만감도 제법 있고요.

다이어트 중인데 과자류가 당기시는 분들도 설탕 적게 넣어 만들어 두면, 간식거리로 몇 개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두부과자
두부과자

 

재료 : 두부 300g 1모, 밀가루 3컵, 설탕( 1/3컵 , 1/2컵, 2/3컵 선택), 소금 2/3t, 참깨 2T(흑임자), 계란 1알, 파슬리 2t,

          올리브 오일 3T, 올리브 오일(튀김)

 

1. 물기를 제거한 두부 한모를 칼등으로 곱게 으깨어 주고, 손으로 대충 물기를 짜서 볼에 넣어 준다.

    체에 내린 밀가루 3컵, 설탕 1/3컵, 소금 2/3t, 참깨 2T를 넣어준다.

 

계량하기
재료 계량하기

 

2. 계란 1알과 파슬리 2t, 올리브 오일 3스푼을 넣고 반죽해준다. 

 

계량하기 및 반죽
재료 계량하기

 

3. 반죽을 절반으로 나누어 길쭉한 정사각형 모양, 동그란 모양 하나를 만들어, 팩에 싸서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반죽이 질면 덧밀가루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반죽하여 성형
반죽하여 모양 만들기

 

4. 시간이 지난 후 반죽이 썰기 좋은 상태가 되면 가느다란 두께로 썰어서 팬에 올려준다.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포크로 한 번씩 찔러준다.(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썰어서 팬닝
썰어서 팬에 올리기

 

5.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구워준다.

    오븐에서 조금 덜 구워진 것을 프라이팬에 올려 약불에 구웠는데, 큰 차이는 없네요.

    반죽이 잠길 정도의 기름만 부어 썰어둔 반죽을 넣어 약불에 서서히 튀겨준다.

 

세가지 방식으로 굽기
3가지 방식으로 굽기

 

6. 오븐에 구운 것 중 약간 색상이 덜 나온 것은 프라이팬에서 한번 더 구워준다.

 

두부과자 완성
두부과자 완성

 

바삭한 두부과자
바삭한 두부과자

바삭한 두부과자 우유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우유에 찍어 먹기
우유에 찍어먹기

 

튀긴 두부과자
튀긴 두부과자

바삭하고 고소한 두부과자 맛있게 먹어요.

 

고소한 두부과자
고소한 두부과자

 

 

오븐에 구운 것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나고, 기름에 튀긴 것도 기름을 많이 먹지는 않아 고소하고 느끼하지는 않아요.

둘 다 극강의 바삭함이 있는 편이고,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아직 냉동실에 1/4 분량의 반죽이 남아 있어, 다음에 또 구워 먹을 수 있겠네요.

오븐 없으신 분들은 프라이팬에 올려 약불로 서서히 구워 주셔도 괜찮고요.

냉장실에 30분 정도 넣었다 꺼내어,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서 잘라 주셔도 되는데, 저는 칼로 써는 방법이 더 간단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바삭한 두부과자 만들어 잘 먹었습니다.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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