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에서 나눠주시는 향긋하고 부드러운 방풍나물을 이용해서, 바삭한 방풍나물전을 부쳐 보았습니다.
요즘 가뭄이 심한데도 물을 충분히 주어서 인지, 밑줄기 부분 껍질을 까서 생으로 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하고 향이 좋더라고요.
데쳐서 나물로도 먹고, 기름지고 바삭하게 방풍나물전도 해보았는데요.
튀김가루와 전분을 1대 1로 넣고, 오일을 조금 넉넉히 둘러 구웠더니 튀김 같은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잎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 잎을 펴서 부쳐내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떡지는 듯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방풍나물 잎사귀 펴가면서 천천히 구워 주었더니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나더라고요.
재료 방풍나물 적당량, 튀김가루 1 국자, 전분 1 국자, 생수 3 - 4 국자, 올리브 오일, 소금 1꼬집
1. 깨끗이 씻은 방풍나물은 비닐봉지에 튀김가루 1스푼을 넣고 흔들어 준다.
튀김 가루를 털어서 준비해둔다.
2. 튀김가루, 전분, 생수의 비율을 1 : 1 : 3 - 4의 비율로 섞어서 묽은 반죽을 준비해 준다.
3. 방풍나물을 반죽에 담가준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방풍나물 잎을 펴서 중 약불에 앞 뒤로 노릇노릇 부쳐준다.
4. 바삭바삭한 방풍나물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방풍나물전 한 잎씩 떼어 맛있게 먹었어요.
중풍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방풍나물은 면역력 개선, 항암작용, 감기, 피부, 비염, 눈 건강, 중금속 배출, 근육통 완화에 두루 효능이 좋다고 해요.
3월 말 4월 초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나물 무침, 방풍나물죽, 된장국, 장아찌 등의 여러 조리법을 활용해도 좋고, 방풍나물 전도 쌉싸름하고 참 향긋하니 맛있었답니다.
방풍나물전도 맛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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