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마대 자루를 이용해서 티코스터, 커피 방향제를 만들어 보았더니, 나름 유용해서 이번에는 자동차 트렁크 차량에 넣어 두고 시장가방으로 쓰거나, 트렁크에 있는 여러 가지 물품을 정리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55*40의 사이즈로 제법 커서 웬만한 물건들은 수납이 가능하겠네요.
그냥 방문 손잡이에 걸어 놓아도, 잠시 동안은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품입니다.
1. 남은 마대자루를 아래와 같이 잘라주었어요.
2. 가방 손잡이를 잘라 낸 후, 남은 부분을 뒤집어 초록 두줄이 있는 윗부분을 제외하고 박음질해 준다.
저는 오버로크가 없으므로 시접을 여유 있게 두었습니다.
(시접 부분은 각각 안으로 반을 접어 넣어 박음질하여 올이 풀리지 않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정리해 둡니다.)
3. 가방의 윗부분을 두 번 접어 다리미로 눌러 다려준 뒤, 박음질하여 줍니다.
4. 가방내부를 좀 더 여유 있게 쓰기 위해서 아랫부분을 삼각형으로 접어 박아 주었습니다.
5. 가방 손잡이가 될 45cm의 길이의 마대자루를 뒤집어 길게 박아줍니다.
6. 박아준 손잡이를 뒤집어 박음질한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다림질하여 줍니다.
7. 가장자리 4면을 먼저 박음질한 후 가운데 한 줄, 그리고 그 사이에 한 줄씩을 더 박음질하여 단단한 손잡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8. 손잡이가 붙여질 위치를 정하고, 시침핀으로 고정시킨다.
9. 직사각형 모양으로 박아 손잡이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10. 가방 내부와 외부에 붙어 있는 실을 정리하면 가방이 완성되었습니다.
하나의 원두 마대자루로 지금까지 3가지를 완성하였습니다.
오늘 가방은, 사이즈가 크고 커피 자루에 인쇄되어 있는 글씨가 더욱 빈티지함을 주네요.
실용적으로 사용할 목적이라, 크기를 크게 하여 더 많이 수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글씨를 가운데 가도록 하지 않은 비대칭의 유니크함이 있어서 저는 더욱 마음에 드는데요.
남아 있는 천으로 노트북 가방을 만들 수 있을지 한번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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