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노브랜드 버거에 다녀왔습니다.
기존의 패스트푸드 버거와 노브랜드 버거 맛에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3가지 버거를 맛보았습니다.
오픈 시간은 10 AM - 10 PM까지이네요.
경주의 버거 매장은 외형도 한옥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참 고풍스러워요.
한옥의 서까래와 깔끔한 외형의 버거 로고가 나름 잘 어울려요.
버거 사진은 늘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매장 내부로 들어가니 왼쪽 편에 계산대와 함께 주방이 보이고, 조리하는 곳은 칸막이가 되어 있고
옆에서 포장해 주시네요.
계산대 맞은편에 있는 홀이 비교적 작아서, 접이식 창으로 되어 있는 테라스 느낌의 공간에서
따스한 햇빛을 느끼며 버거를 드실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키오스크가 두 대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키오스크에 나오는 메뉴를 한번 살펴볼까요?
화면을 터치하니 제일 먼저 추천 메뉴가 나오네요.
세트류와 윙 종류를 주로 추천하네요.
다음은 버거류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핑거푸드와 2 가지의 샐러드도 있고요.
감자튀김과 양파 튀김 너겟, 윙류의 사이드 메뉴들
음료는 일회용 컵 대신에 캔류를 선택할 수 있어서 테이크 아웃하실 때 편리해요.
저는 노브랜드 버거의 최저 가격인 1900원짜리 그릴드 불고기가 어떤지 궁금하여 세트메뉴로 주문하고, NBB 오리지널과 매콤한 맛의 스모키 살사는 버거만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단면으로 한번 보실게요.
제 입맛에는 할라피뇨가 들어 있어 매콤한 맛이 나는 스모키 살사가 제일 좋았고요.
그다음에는 타사에 비해 신선한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어 있는 NBB 오리지널, 그다음으로는
그릴드 불고기는 순으로 괜찮았어요.
가격대가 조금씩 올라갈수록 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고 풍미가 더 있고요.
저렴한 것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감자튀김도 너무 가늘지 않고 제법 두께가 있어 씹는 맛이 있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 메뉴를 시도해 보고 싶어요.
3가지 버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한번 맛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안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고, 공용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했어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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