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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곳

경주 LA 돈까스 동천점 방문기(수타 돈까스, 수타 치즈 돈까스)- 찍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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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튀긴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돈가스이지요.
오늘따라 유난히 돈가스가 자꾸 생각나서, 동천동에 있는 LA돈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후기를 보니 자신만 알고 싶은 돈가스 맛집이라는 글도 있고, 맛있다는 평이 우세하여 먹어보기로 결정합니다.

 

 

돈가스 메인

 

건물 앞



음식점들이 즐비한 상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한 돈가스집이라 약간 의외의 장소일 수도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가시면 좋습니다.

내부

 

방

 

소독기

 

난로

 

세면대

 

메뉴



너무 번잡한 시간대는 피하고 싶어서 2시 15분경에 방문하였고,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정말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수타 돈가스와 수타 치즈돈가스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들리는, 손으로 고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탕탕' 합니다.
저는 바싹한 식감을 포기할 수 없어서 소스를 따로 담아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주방에서 나는 '탕탕'하는 소리와 '지글지글' 기름에 고기 튀겨지는 소리가 배고픔을 견딜 수 없게 만드네요.
15분에서 20분 정도 후에 식사가 나왔습니다.

 

수타돈까스

 

치즈돈까스

 

치즈 흐드드



연갈색으로 튀겨진 돈가스가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수타 치즈돈가스 안에 들어 있는 치즈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잘라

 

소스 듬뿍

 

치즈 뭐지


수타 돈가스는 고기의 두께가 얇지는 않지만 엄청 두껍거나 그렇진 않고, 보통 두께 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노릇노릇함보다는 약간 더 튀겨졌지만, 그만큼 수분이 빠져서 바삭바삭합니다.
돈가스 기름도 괜찮은 것 같아 보입니다.
밥은 하얀 쌀밥이 아닌 흑미밥이 제공되었고,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오이피클이 곁들여집니다.
한 입 먹어보니 바삭한 식감이 좋았고, 따로 내어주신 소스에 찍어 먹으니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수타 치즈 돈가스는 일단 치즈의 양이 생각보다 정말 많아서, 고기의 맛이 약간 적게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은 엄청 맘이 드실 것 같은데, 치즈가 끝도 없이 늘어나서 일어서도 끊어지지가 않았어요.
치즈와 튀긴 돈가스는 절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므로 바싹한 식감과 소리와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썰어진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양도 적절해서 한 접시를 아주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조금 배가 고팠나 봅니다. ㅋ

 

 

깨끗



식사 중간에 몇 통의 전화가 오고, 얼마 지나니 단골이신 듯한 손님들이 들어오시고 바로 돈가스가 나옵니다.
전화로 주문해서 도착시간을 알려주시니 바로 준비해 주신듯 합니다.

 

손님들

 

밖 사진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고 하니, 돈가스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고기도 연하고 치즈 양도 넉넉하니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주시 동천동 초당길 143/ 26
TEL : 054) 774-9647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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