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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유래, 효능, 부작용 - 커피에 관한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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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케이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커피에 관한 것인데요,  커피의 유래, 효능, 부작용 등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우리들이 수세기 동안 커피를 마셔왔는데도 불구하고, 커피가 어디에서 시작되고, 누가 그것을 발견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전설은 한 염소지기가 에티오피아 고산지대에서 커피를 발견했다는 것인데요.

이 전설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기원전 900년, 서기 300년, 서기 800년 자료에 나와 있다고 해요.

 Kaldi라는 염소지기는 어느 날 그의 염소들이 밤에 잠을 안 자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염소들이 커피나무라고  알려진 나무에서 열매를 먹고 난 뒤에는 잠을 안 자고 활동적이었다는 거예요.

Kaldi는 그가 발견한 것을 그 지역 수도원에 알리게 되고, 그 말을 들은 수도원장이 커피 한주전자를 내려서 맛본 첫 사람이 되었다죠.

그 수도원장은 커피를 마신 후에 커피의 풍미와 각성효과를 알게 되었고, 그러한 각성효과와 이 새로운 음료의 좋은 맛이 순식간에 수도원을 넘어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Kaldi의 이야기는 사실인지 명확하지는 않다고 해요.

하지만 적어도 몇몇 역사적인 증거가 커피가 정말 에티오피아의 고산지대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증거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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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1.  커피 속의 다량의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 효과

2.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기능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 증진

3.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효과로 인한 피로감 감소

4.  커피속의 클로로겐산의 배고픔을 조절하고 식욕억제 효과

5.  파이토케미컬함유로 인한 우울증 경감 효과

6.  운동 능력 개선 효과- 운동하기 30분 전에 커피를 마시면 지방 연소 촉진

7.  간암, 간염, 당뇨병에 도움

 

커피는 또한 우리몸에 좋지 않은 부작용들도 있어요.

 

1.  불면증 야기

2.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기능 저하

3.  빠른 심작박동

4.  두통 발생

5.  긴장감과 짜증 유발

7.  근육 떨림

8.  위산, 위액 분비 자극하여 속 쓰림 증상 악화

9.  치아변색

 

 

 

 

커피 종류
커피종류

 

사실 어른이 되기 전부터 시작해서 그 후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많지 않을 정도로 커피는 대중적인 문화가 된 것이 사실인데요.

"나중에 밥 한번 먹어요"라는 말보다 어쩌면 '커피 한잔 해요'라는 말을 더 많이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커피가 상징하는 것은 단순한 씁쓸한 혹은 쌉싸름한 맛과, 그에 따르는 대화, 커피 한잔의 여유, 코끝으로 훅 들어오는 커피 향, 노천 테라스에 앉아서 바람 쐬며 햇빛 쬐며 마시는 커피는, 단순한 커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에 충분하고도 넘치는 게 사실이니까요.

이제 사람들에게 커피는 그냥 밥처럼, 친구처럼, 어쩌면 그 무엇, 그 누구보다 더한 위로를 주는 동반자인 것 같기도 해요.

아메리카노, 따뜻한 우유(steamed milk)가 들어간 카푸치노와 카페라테, 비엔나커피, 오래 내리는 룽고, 호주식 롱블랙, 초콜릿이 가미된 카페모카, 리스트레토, 도피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아포가토, 진한 에스프레소, 달달한 캐러멜 마키아토, 깔루아, 아이리시 커피, 저도 모르는 종류들..

브루드(brewed) 커피, 드립(drip) 커피, 핸드드립 커피, 프렌치 프레스... 내리는 방법에 따라 맛과 풍미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커피..

예가 체프, 탄자니아, 하우스 블렌드, 메델린, 브라질 산토스, 안티구아, 헤이즐넛, 블루마운틴, 케냐 키암부, 시다모, 수프리모 등의 종류가 원산지에 따라 혹은 등급에 따라 또 다른 맛과 가격으로 분류가 되고요.

볶는 방법과 시간, 기구에 따라, 추출하는 방법과 기구, 시간에 따라,  너무나 다양한 맛과 향과 산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커피 내리기

 

 

가끔 영화 보다가 놀라게 되는 것이 스타벅스에서 커피 주문하는 장면인데요.

사람의 기호와 취향을 그렇게 다양하게 세분화하고 구체화해서 주문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주문하는 방법도 진짜 복잡하고요. 

배워봐야지 하다가도 그거 익히는 게 쓰는 에너지를 다른데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매번 넘기게 되기도 하고, 제 감각이 커피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훈련이 되어 있지가 않아서요. ㅎ

 

컵 사이즈에 따라서 트렌타, 벤티, 그란데, 톨, 숏 등이 있고, 시럽 추가하느냐에 따라(몇 번 펌프할 건지에 따라), 샷 extra shot 추가하느냐에 따라, steamed milk 넣느냐에 따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우유 거품 넣느냐에 따라, 아이스크림 올리느냐에 따라, 테이크 아웃할 것인지에 따라 주문이 너무 다양해지더라고요.

shot은 30ml의 에스프레소를 뜻한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진한 커피(strong coffee) 마시고 싶을 때, 샷을 추가하셔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길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들고 있는 사람만 봐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호감도가 훨씬 상승한다는 연구도 있다고 해요.

얼마나 우리가 커피를 좋아하고, 그러한 문화 속에서 사는지를 보여주는  커피에 대한 아주 단편적인 하나의 예시일 수도 있을 텐데요.

사시사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젊은 연인들이나 주변에 생기는 커피 전문점들의 숫자만 봐도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겠지요.

따뜻한(추운) 날 친구와 함께 한잔 마시는 커피(와 케이크)만큼 또 좋은 것도 드물긴 해요.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조금 더 커피에 대해서 알아보고 공부해 보고 싶긴 하네요.

다가오는 4월부터는 카페나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한다고 하니, 개인 텀블러 하나씩 가지고 다니셔야 할 것 같아요.

추운 겨울날 온몸을 녹여줄 따뜻한 커피 한잔 어떠신까요?

 

따뜻한 커피 한잔
따뜻한 커피 한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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