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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마늘종 볶음밥 - 간단한 한그릇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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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예쁜 색상의 부드러운 마늘종이 나오는 시기라, 아삭한 마늘종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연하고 부드러워 아삭한 식감이 참 좋은 마늘쫑은 경상도에서는 마늘 꼬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보통 장아찌 담아서 새콤 달콤하니 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난 식재료인데, 지난해에 담아둔 마늘종 장아찌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올해는 담지 않으려고 해요.

대신 볶음밥이나 파스타에 넣어 초록의 색감과 신선한 맛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고추기름으로 볶아 약간 매콤하고, 마늘쫑의 초록초록 색감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데다 탱글탱글한 새우도 맛나고요.

새우 없이 마늘과 마늘종만 넣어 볶아도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셔도 좋은 간편 한 그릇 음식이 되실 것 같아요.

 

새우 마늘종 볶음밥
새우 마늘종 볶음밥

 

 

재료   마늘종 1줌, 새우 8마리, 마늘 2알, 대파 1대, 고추기름 3T, 굴소스 1T, 오레가노 시즈닝 솔트, 계란 1알

 

1. 새우와 마늘종, 대파, 마늘은 씻어서 준비해 준다.

   고추기름이 없으면 오일로 대체하고 페페론치노를 2-3알 넣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페페론치노를 다 먹고 없어서, 고추기름을 이용했어요.)

 

새우, 마늘종, 고추기름 준비
새우 마늘종 고추기름 준비

 

2.  마늘종의 굵은 부분만 이용하여 0.8 - 1cm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마늘과 대파는 작게 썰어 준비해주고, 데워진 프라이팬에 고추기름 2스푼을 넣어 마늘과 대파의 향이 우러나오도록 약불에 볶아준다. 

   마늘이 어느정도 투명해지면, 새우를 넣고 볶는다. 

 

파, 마늘 볶기
파, 마늘 볶기

 

3. 새우를 30초에서 1분 정도 볶다가, 마늘종을 넣고 오레가노 시즈닝 솔트를 몇 회 돌려 밑간을 해준다.

   마늘종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 너무 오래 볶지 않고, 적당량의 밥을 넣어준다.

 

새우 마늘종 밑간
새우, 마늘종 밑간

 

4. 고추기름 1스푼을 더 넣어, 밥알 사이사이에 오일의 향이 배이고 밥알이 붙지 않도록 골고루 볶아준 다음, 굴소스를 한 스푼 넣어 간을 맞춰 볶아준다.

   계란 1알을 프라이하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고추기름, 굴소스 한 스푼씩
고추기름, 굴소스 한스푼씩

 

5. 마늘종 새우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계란 프라이를 올려준 다음, 약간의 깻잎순으로 장식해 주었어요.

 

새우 마늘종 볶음밥 완성
새우 마늘종 볶음밥 완성

 

마늘종 볶음밥
새우 마늘종 볶음밥

 

미리 버무려둔 채소 간장 샐러드와 곁들여 먹어요.

 

채소 샐러드와 마늘종 볶음밥
마늘종 볶음밥과 채소 샐러드

 

마늘종 볶음밥 맛있게 먹기
맛있게 먹기

 

오늘은 고추기름의 향을 느끼고 싶어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지 않았는데요, 취향에 따라 넣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양파, 버섯 등의 재료도 같이 넣어 주셔도 좋지만, 마늘종의 맛과 식감을 느끼고 싶어 패스해 주었답니다.

마늘종도 나오는 시기가 한정적이라, 제철에 많이 먹어주는 것이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제일인 것 같아요.

제철 식재료인 마늘종을 이용한 볶음밥 추천합니다.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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