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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곳

경주 로컬푸드 직매장 모아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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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형 마트와 더불어 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대형 마트는 다양한 신선 채소, 식품들과 전 세계에서 수입되는 과일류, 가공식품류 등 원하는 제품은 거의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한 지역에서도 여러 지점으로 분산되어 있는 농협 마트들이 요즘은 그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면서도 신선하게 공급하는 차별화로 특화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경주 아랫시장과 버스 터미널에 가까이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 용황, 불국사, 모아 등 여러 매장에서 로컬 푸드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는 듯한 생각도 들고요.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곳곳에 지점이 있는 농협 직매장은 소비자들이 먹거리를 구입하기에 아주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는 듯해요.

 

 

오늘은 딸기를 구매하러 경주 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 모아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모다 아울렛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수월하고, 아울렛에서 구경하고 로컬 푸드에서 식품류를 구매할 수 있는 아주 괜찮은 동선이더라고요.

 

 

로컬 푸드 직매장 모아점
경주 로컬 푸드 직매장 모아점

 

매장에 들어가는 초입에 다양한 꽃들이 화려함을 뽐내며 이쁘게 자리하고 있어요.

이쁜 꽃으로 시작하는 입구
이쁜 꽃으로 시작하는 입구

 

지난번 방문했을 때 입구에서 보았던 아네모네 꽃이 너무 이뻐서 함께 즐기고 싶어 같이 올려 봅니다.

참 이쁘네요!!

 

아네모네
아네모네

 

 

카운터를 지나 바로 전면에 딸기 판매대가 보이는데요.

근처에 딸기 하우스들이 있는지, 쇼핑하는 중간에 계속 빠진 물건들을 가지고 오셔서 채워 주시더라고요.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가격도 4천 원부터 1만 천 원 정도의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선택하기가 쉬우면서도 어려움이 있었어요.

5백 원에서 1천 원만 더 지불하면 조금 더 굵고 실한 딸기를 구매할 수 있으니 선택 장애가 생길 수도 있어요. ㅋ

 

딸기 판매대
딸기 판매대

 

기후차로 인해 아직 수확이 불가한 신선 식품이 아니라면 거의 경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로 매대가 채워져 있었는데요.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도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고, 농협도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어서 다방면에서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종류의 과일들
여러 종류의 과일들

가공식품류도 있지만, 주로 채소류가 매대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1천 원부터 비싸도 5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신선 채소를 구매할 수 있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봄에 나오는 몸에 좋은 채소들 매대가 비워지기가 무섭게, 지역 농업인들께서 깨끗이 포장하여 채워주시더라고요.

 

신선 채소류
신선 채소

 

다양한 종류의 채소류
다양한 종류의 채소류

 

지난번 방문했을 때, 커다란 쇼핑 봉투를 양손에 가득 들고 차에 실으시는 분들도 가끔 보일만큼,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했는데요.

사실 이 모아점은 모아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차량 없이는 방문하기 힘든 단점이 있는데, 한번 오실 때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많은 종류의 판매 채소
판매되는 많은 채소류들

 

쌀과 꿀등
쌀, 꿀, 곡류등

쌀, 꿀, 건조식품, 가공식품등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요.

노란 예쁜 색감을 만들기 위해 치자물 우려 밀가루에 타서 어머니께서 노릇노릇하게 전 구워내시는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치자를 보니 참 반갑더라고요.

건조 과일류와 채소
신선식품과 건조 채소들

 

불그푸르스름한 조명아래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도 맛나 보이고요.

 

맛있는 고기
맛있어 보이는 고기류

 

가공식품과 곡류등
가공식품류 등

 

 

 

아랫시장에 있는 하나로 마트는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베이커리, 김밥, 치킨, 순대등의 분식류, 수산물등이 구비되어 있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많아서 늘 붐비는 편이더라고요.

모아점은 상대적으로 매장이 넓지 않은 편이지만,  신선 채소류가 특히 많은 편인 것 같아요.

겨울에는 아랫시장 가까이 있는 하나로 마트에서 딸기를 주로 사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모아점에서 달콤한 딸기를 사서 딸기청을 담았답니다.

지역민들은 가끔 바람도 쐴 겸 로컬 푸드 방문하셔서 신선한 채소류 구매하시는 것도 꽤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요.

경주 방문하시는 분들도 로컬 푸드 직매장에서 장 보셔서, 경주의 신선한 채소를 맛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고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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