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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 바른 허브 무반죽 발효빵 - 오레가노 시즈닝 솔트
안녕하세요. 오레가노 시즈닝 솔트를 이용해서 무반죽 발효빵을 만들어 보았어요. 허브가 향도 좋고, 여러 가지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레가노 솔트를, 올리브 오일 바른 반죽 위에 솔솔 뿌려서 구우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맛있고 허브 특유의 향긋함이 정말 좋았어요. 혹시 짜게 될까 봐 오레가노는(골라서) 여유 있게 뿌려주고, 소금은 조금 뿌렸는데, 더 많이 뿌려진 부위가 훨씬 짭조름하니 맛있게 느껴지네요. 소금을 조금 더 뿌려도 괜찮을 듯해요. 노랗게 콕콕 박힌 체다 치즈도 색감으로도 맛으로도 한몫 톡톡히 하네요. 재료 밀가루 500g, 떠먹는 요거트 150, 설탕 1/2T, 소금 3g, 따뜻한 물 300g, 이스트 3g, 블랙 올리브 원하는 만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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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넣은 오징어 무국 -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안녕하세요. 입춘이 지난 뒤에도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오징어 무국을 끓이려니 오징어 1마리로는 맛이 나지 않을 것 같아, 꽃게 2마리를 같이 넣어 끓여보았어요. 예전에 TV에서 봤던 '게국지'가 생각나서, 꽃게와 배추를 같이 넣어 끓이니 정말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만들어졌어요. 개운하고 시원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오징어 무국은 맛있게 끓이기 쉽지 않은데, 오징어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나중에 넣어주고, 무를 조금 더 오래 끓여서 시원한 맛을 내어 주면 좋더라고요. 재료 무 작은 거 1개 반, 꽃게 2마리, 오징어 1마리,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 배춧잎 2장, 들기름 2T, 액젓 2T, 집간장 1T, 간 마늘 1조각, 멸치 다시마 육수 7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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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쌀 가루를 이용한 단팥빵 혹은 단팥떡
안녕하세요.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수수쌀 가루와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하고 남은 팥이 있어, 단팥빵을 만들어 보았어요. 원래는 팥을 설탕에 졸여 수수쌀가루 반죽에 넣고, 단팥을 위에 올려서 찌는 단팥빵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다 만들고 나니, 팥빵으로 불러야 할지, 팥떡으로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단팥 소를 넣어 오븐에 구운 단팥빵은 아니고, 수수쌀가루와 밀가루를 반죽, 발효시켜 오븐이 아닌, 찜기에 찌는 방식의 단팥빵입니다. 폭신하고 촉촉한 데다, 단팥과 건포도의 새콤달콤한 맛까지 간식으로 혹은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냉동해 놓은 삶은 팥 있으시면 한번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 팥 조림 : 팥 300g, 설탕 5T(한가득), 물 150ml, 소금 2꼬집 이스트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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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자르르 와인 간장 삼겹살 조림 - 주말 별미, 일품 요리
안녕하세요. 주말이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더라고요. 아침에 고기 못 먹는 스타일 아니라서, 서둘러서 와인 조림 삼겹살을 만들어 보았어요. 겉을 바삭하게 구워서 기름은 버리고, 삼겹살을 와인과 간장에 졸였더니 속은 촉촉한 것이 보기에도 먹기에도 참 예쁜 삼겹살 조림이 완성되었어요. 기름을 쏙 빼는 시간과 간장에 조리는 시간이 있어서, 시간은 생각보다 조금 많이 걸렸고요. 보는 것만큼 맛있는 요리라 주말에 별미로, 일품요리로, 혹은 손님 왔을 때 내놓을 수 있는 초대 요리로도 모두 괜찮을 것 같아요. 레몬즙으로 갓 버무린 채소 겉절이의 상큼한 맛이 더해지니, 한층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듯해요. 재료 삼겹살 600g, 밀가루 조금, 양파 1개, 대파 1대, 조림 양념 : 진간장 4T, 물 100ml, 청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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