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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명 치킨 충효 닭집 - 땡초 간장 치킨(뼈 있는)후기 + 치밥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충효 닭집 땡초 간장 치킨을 먹었습니다. 경주의 유명한 치킨집인 충효 닭집은 원래 중앙시장(아랫시장) 안에 위치해 있었는데, 지난해 6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영업 중입니다. 중앙시장 안에 있을 때는 여러 번 갔었는데, 현재 위치로 이전하고는 처음 방문해 보았답니다. 배달이 진리인 치킨 시장에서, 배달 없이 주문이 몰리는 유명한 집이었는데요. 주로 경주 여행 오시는 관광객들께서 오시면서 시간 맞추어 주문하셨다가, 목적지로 가는 길에 들러서 찾아가는 치킨집인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치킨 가지러 가면, 연세 드신 어머님께서 아드님이랑 3-4개(기억이 가물가물) 정도의 커다란 튀김 솥에서, 쉴 새 없이 치킨을 튀기고, 양념을 버무리시곤 하시면서, 전화 주문도 받으시더라고요. 조금 나이.. 더보기
사과 넣은 고구마 샌드위치 - 아이들 간식, 브런치, 식사대용 안녕하세요. 앞으로 고구마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요리를 만들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사과 넣은 고구마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냉동 옥수수 알갱이와 고구마를 빨리 먹기 위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샌드위치 한입 베어 무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삭한 사과와 옥수수 알갱이, 호두, 파마산 치즈 등 모두 좋아하는 재료를 이용해서인지, 부드럽고,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맛있더라고요. 호두와 옥수수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좋기도 하고, 파마산 치즈가 들어가니 훨씬 감칠맛이 나는 것 같아요. 고구마 아직 다 드시지 못한 분들은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브런치나 간단한 점심식사로 즐기시기 딱 좋으실 거예요. 재료 고구마 4개, 사과 1알, 양파 1/2개, 옥수수 알갱이(냉.. 더보기
치즈 돈까스 김밥 - 청양고추 마요네즈 소스로 느끼하지 않게 안녕하세요. 헤비한 듯한 음식을 먹어야 할 때가 되었는지, 청양고추 넣은 마요네즈 소스에 돈까스 구워 넣은 김밥이 눈앞에 아른아른하더라고요. 사실은 마요네즈 소스가 더 생각났는데, 돈까스 김밥에 넣으면 환상 궁합이라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어요. 단무지도, 지난번 김밥 만들어 먹고 4줄 남아서 김밥도 4-5줄만 만들었어요. 당근이 없어서 붉은색이 안 들어가니 화려하기보다는, 뭔가 수더분한 색상의 김밥이 만들어졌는데, 요런 색감도 은은하니 괜찮더라고요. 돈가스의 느끼함을 청양고추 마요네즈 소스와 묵은지로 잡아 보았어요. 돈까스는 황성 5일장에서 구매한 것인데, 돈까스 사면 돈까스 소스는 무료로 주신답니다. 무료로 주신 돈까스 소스와 마요네즈에 청양고추 다져 넣어 만들었더니, 매콤하면서 전혀 느끼하다는 느.. 더보기
허브 삼겹살 요리 (돼지고기 냄새 제거)- 바질, 레몬 페퍼 시즈닝 솔트 안녕하세요. 허브를 발라 24시간을 냉장실에서 숙성시켜 에어 프라이어에 삼겹살을 구워 보았어요. 바질과 레몬 페퍼를 골고루 발라서인지 돼지고기 잡냄새가 전혀 안 나고, 오히려 허브향이 솔솔 나는 삼겹살이 구워졌어요. 먹기 하루 전에 미리 허브를 발라 두었더니, 1-2시간 전에 발라두는 것보다 훨씬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고, 삼겹살 지방이 빠지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허브를 바르기 전에 커피 알갱이를 먼저 삼겹살의 모든 면에 발랐는데, 24시간 뒤에는 커피 알갱이가 모두 녹아 흡수되어 보이지 않고, 허브만 붙어 있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허브가 없을 경우, 커피 알갱이를 먼저 바른 다음, 후추와 소금을 뿌려 24시간 정도 숙성시켜도 좋을 것 같아요. 바쁘신 분은 1-2시간 후 구워 드셔도 .. 더보기
이제 초코칩 쿠키 아닌 고구마 견과류 쿠키 구워봐요. 안녕하세요. 고구마와 견과류, 통단팥을 넣어 고구마 견과류 쿠키를 구워 보았어요. 초코칩 쿠키처럼 바삭하지는 않지만, 밀가루가 아닌 고구마를 베이스로 만들었더니, 여러 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달달한 쿠키가 만들어졌어요. 약간의 쿠덕한 질감에 통단팥 씹는 느낌도 좋고, 견과류 오도독 씹히는 식감도 재미있고요. 한두 개 먹으면 공복감 없이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다이어트할 때도 쿠키 같은 달달한 스낵이 먹고 싶으면 만들어 두고, 1-2개 정도로 충분한 영양 섭취도 가능할 것 같고요. 저도 따뜻할 때 2개 먹었더니 점심 식사로 충분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쿠키가 될 거예요. 쿠키 반죽도 안 해도 되고, 고구마만 찌면 집에 있는 견과류 넣어 후딱 만들 수 있고,.. 더보기
고구마 도우 피자 - 도우 반죽 필요 없는 피자 굽기 안녕하세요. 고구마가 싹이 나기 전에 빨리 먹으려고 고구마를 도우로 하여, 도우 반죽 없이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고구마를 슬라이서에 썰어서 하니, 워낙 얇게 썰려 고구마 한 개도 다 들어가지 않네요. 고구마를 많이 이용하려던 계획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피자를 다 굽고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고구마에서 약간의 수분이 나와서인지, 고구마 자체에 있는 전분으로 서로 붙어 있는 성질은 거의 없더라고요. 고구마 전분끼리 조금 붙고, 위에 치즈를 뿌려서 또 한 번 고구마를 붙잡아 주면 손으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포크로 먹어야 했어요. 피자를 자를 때도 가위를 이용해야 했고요. 하지만 고구마의 자연적인 달달한 맛과 촉촉함, 그리고 다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피자가 만들어졌어요. 도우 .. 더보기
절편떡, 스팸햄, 대파를 이용한 떡꼬치 - 양념 소스 레시피 안녕하세요. 절편떡을 어머니께서 많이 나누어주셔서, 냉동실에 보관 중인데요.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아, 절편떡을 이용한 대파 구이 떡꼬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스팸햄과 대파를 같이 꽂아 꼬치를 만들고,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달지 않은 적당한 달기의 소스 만들어서 발라서 먹었어요. 대파 구이의 달달한 맛과 구운 떡의 쫄깃한 맛, 스팸햄, 양념소스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참 괜찮았어요. 음료 곁들이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요. 제 입맛에는 맵지 않고, 많이 달지 않고, 짜지도 않은데, 혹시 조금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굴소스를 절반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스팸햄 없으시면 떡과 대파로만 하셔도 괜찮고요. 1/3 분량은 스팸햄이 모자라서 떡과 대파로만 만들었는데, 큰 차이를.. 더보기
치킨 카레라이스(덮밥) - 치킨 커리 라이스 안녕하세요. 닭고기를 이용하여 치킨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채소와 양파 캐러멜 라이즈 한 것, 매실청에 담근 방울토마토, 호두 가루를 넣어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양파를 갈색이 나도록 볶아 만든 것이 충분히 단맛을 내어주고, 카레는 약간 매운맛, 호두 가루를 넣어 좀 더 풍부하고 고소한 맛을 내어 보았어요. 진하고 영양이 풍부한 카레 덮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재료 닭고기 (살코기 350g, 닭뼈 조금) 생강가루 1/2t, 청주 1T, 당근 1/2개, 버섯 5개, 양파(캐러멜 라이즈) 70-80g, 토마토(매실청에 담근 것) 6개, 치킨 스톡 1/3조각, 카레 4조각(100g), 버터 1조각, 와인 2T, 마늘 10알(편으로 썰기), 물, 호두 가루 1T(선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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