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주 찰보리빵 후기 - 달달, 촉촉, 보리향 안녕하세요. 여느 유명한 관광명소처럼 경주에도 유명한 빵이 2가지 있는데요. 한 가지는 국산 팥소가 한가득 들어 있는 황남빵과 다른 한 가지는 국산 찰보리로 만든 찰보리빵이 그것이지요. 황남빵과 비슷한 경주빵이 있는데, 경주빵은 팥이 국산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달달한 팥소가 듬뿍 들어 있는 황남빵은 제가 좋아하는 후식이기도 하고요. 찰보리빵은 황남빵에 비해 팥소의 양이 아주 적은 편이라 후식류는 달달하게 먹는 저의 식습관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찰보리빵은 이웃에서 나눠준 것인데, 사실 호불호가 있긴 해도 커피와 함께 먹으면 또 맛있게 먹거든요. 일단 찰보리로 만든 것이라, 살짝 눌러보면 상당히 부드러워요. 색상은 아주 맛있어 보이는 브라운 색상이고요. 그리고 먹어보면, 촉촉하고, .. 더보기
스팸햄 고추장 볶음 - 스팸햄 요리 안녕하세요. 얼마 전 스팸햄을 이용한 부대찌개를 맛나게 먹고 나서, 이번에는 스팸햄 고추장 볶음을 만들었어요. 스팸햄은 아이들과 남자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짭짤한 맛과 스팸햄 단면이 고기처럼 보여 계속 손이 가고, 스팸햄 김치찌개도 맛나고요.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스팸햄 1통을 잘게 썰어 넣었더니 익히 상상되는 맛이지만 또다른 색다른 맛이네요. 고추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니 만들어 놓으면, 밑반찬으로 두고 먹어도 괜찮을 듯해요. 대파와 마늘을 고추기름에 볶아서 향이 배이게 하고, 채소 듬뿍 넣고, 스팸햄까지, 맛있네요.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울 수 있으니 청양고추는 빼시고,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통을 사용했지만, 스팸햄 좋아하시는 분들은 1통은 으깨어 넣으시고, 또 1통.. 더보기
부추전인지, 도토리묵전인지 - 맛은 최고예요. 안녕하세요. 청양고추 넣은 매콤한 부추전이 먹고 싶어 구우려다, 도토리묵 간장 무침하고 남은 도토리묵이 있어 같이 넣어서 구워보았어요. 대부분의 묵처럼 도토리묵도 특유의 식감이 있잖아요. 아침에 도토리묵 데치고 보니 불투명한 듯 투명한 매끄러운 느낌이 너무 이쁜 거예요. 부추전에 넣어서 구우면 젤리 같은 느낌이 나올 것 같아서, 먹을 때 재미있게 먹겠다 싶더라고요. 도토리묵이 기름에 구워지면서 수분이 빠져서, 겉면에 특유의 쫀득한 맛이 느껴지네요. 물컹하지 않고, 부추, 청양고추와 어우러져서 도토리묵이 아닌 식감으로 드실 수 있어요. 기름기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을, '굳이 기름에 지저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맛있어서 다음에 또 할 것 같아요. 재료 부추 130g, 도토리묵 250g, 당.. 더보기
도토리묵 간장 무침 - 정월 대보름 복쌈 드세요. 안녕하세요. 정월 대보름에는 김이나 배춧잎 등을 넓게 펴서 한입 가득 쌈을 싸 먹는 복쌈을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김에 싸 먹으려고 도토리묵 간장 무침을 만들었는데요. 노란 배추 속과 푸른 상추 잎이 들어가서 벌써 봄이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채소가 들어가니 아삭아삭해서 도토리묵의 식감을 보완해 준다고 해야 할까요. 조금 양념을 약하게 하시면 그냥 드셔도 되고, 저는 밥과 함께 먹을 거라 밥반찬처럼 간을 맞추었어요. 혹시 다이어트용으로 드시고 싶으신 분은 액젓의 양을 1스푼만 적게 하시면 딱 좋을 듯합니다. 묵 종류가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채소가 듬뿍 들어간 묵무침에 김 쌈 해서 드시면 포만감 충분하실 듯합니다. 오늘은 대보름이라 오곡밥에도 김 싸.. 더보기
지코바 양념 치킨 - 뼈있는 보통맛 배달 후기(가격) 안녕하세요. 일요일 저녁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다가 지코바 양념치킨을 주문했어요. 지난번 먹었을 때 많이 매워서, 이번에는 보통맛을 시켰는데 보기에는 양념이 진하고 매워 보이지만 실제로 상당히 연한 맛입니다. 보이는 모습과 먹었을 때 조금 다르네요. 숯불구이의 향이나 맛은 거의 나지 않는 편이었고, 양념이 순해서 아이들이나 매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적절할 것 같아요. 살코기 안에까지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지는 않았고요. 보통맛이라서 그런지 고기 겉면에 버무려진 양념만으로는 저에게는 약간 싱거운 편이고, 소스는 아시는 것처럼 정말 맛있어요. 비닐봉지를 제거하고 꺼내면 요런 상태로 배달이 되어요. 콜라 사진을 안 찍어서 한컷 찍어 보았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콜라 외에 1.5L 콜라를 하나 .. 더보기
정월 대보름 오곡밥 ? 영양밥? 오곡영양밥으로 안녕하세요.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라 오곡밥을 미리 한번 해보았습니다. 오곡밥으로 하려다가 냉동밤, 대추, 옥수수 알갱이(냉동)가 있어서 같이 넣었더니 오곡영양밥이 되었어요. 땅콩은 부럼깨기 하려고 산 견과류 팩에 들어 있는 것 한 줌 정도 까서 넣었고요. 팥 삶고 밤 깎고 재료 준비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어요. 팥도 듬뿍 넣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밤을 제일 많이 넣었더니, 너무 맛있는 오곡영양밥이 완성되었어요. 색감도 참 풍요로운 느낌이 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재료 맵쌀 2컵, 찹쌀 4컵, 찰흑미 1줌, 옥수수 알갱이 2줌, 땅콩 1줌, 대추 10알, 밤 많이, 팥 1.5컵 1. 팥은 아침 8시쯤 물을 부어 불려서 8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 주었어요. 물을 부어 동동 뜨는 팥은 버리고, 몇 번 헹구.. 더보기
정월 대보름 맞이 아홉가지 나물 안녕하세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미리 아홉가지 나물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로 장 보러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 도라지, 고사리 나물이 없어요. 여름에 따서 햇살 좋은 베란다에 말려둔 고춧잎, 가지, 그리고 김장철에 작게 썰어 말려둔 무 말랭이는 말린 나물이고요. 냉이는 올해 나눠주신 거 너무 많아서,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하고 작게 썰어 냉동시켜 둔 것이에요. 단배추도 어머니께서 주신 것 이용했어요. 새송이 버섯, 당근, 콩나물은 시장에서 사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것이랍니다. 원래는 봄부터 가을까지 채취한 나물을 햇빛에 잘 말려두었다가 대보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은데, 아홉 가지를 모두 준비해두지는 못했어요. 도라지, 고사리 나물이 들어가야 더 맛있을 텐데, 조금 아.. 더보기
스팸햄을 이용한 부대찌개 - 진하고 시원한 맛 안녕하세요. 이번 설 명절에 스팸햄 선물 세트가 2개나 들어와서, 부대찌개를 한번 끓여 보았어요. 스팸햄 김치볶음밥, 스팸햄 구워서 흰쌀밥에, 여러 가지 레시피들로 많이들 드시는데요. 부대찌개 먹은 지 오래돼서 한번 먹고 싶더라고요. 마트에서 소시지 한 봉지 집어와서 묵은지 김치 넣고 보글보글 끓였더니, 특유의 햄 맛이 식욕을 돋우네요. 라면사리도 넣어 먹어야 하는데, 공간이 없어서 아쉽게 못 넣었어요. 시판하는 민찌 대신에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밑간해 두었다 넣었더니 맛이 진하네요. 돼지고기를 크게 썰면 약간 김치찌개 느낌이 나서 작게 깍둑 썰어 넣었답니다. 재료 스팸햄 1통, 비엔나 소시지 150g, 두부 2/3모, 새송이 버섯 2/3개, 돼지고기 150g, 묵은 김치, 콩나물 2-3줌, 대파 1/2..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