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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시금치 덮밥 - 간단한 한그릇 음식 안녕하세요. 채소를 참 좋아하는데, 동시에 여러 가지 많은 양의 채소가 있으면,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시금치 씻어서 냉장 보관하고 있었는데, 좀처럼 반찬으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네요. 조금 더 있으면 물러서 버려야 할 것 같아, 삼겹살과 시금치를 넣어 한 그릇 음식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삼겹살 시금치 덮밥은 안 먹고 있는 시금치 정리용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기름이 많이 붙어 있는 삼겹살 부위라 청양고추와 페페론치노를 동시에 사용해서 조금 맵게 만들었어요. 혹시 삼겹살 지방이 부담스러우시면 삼겹살 먼저 구워서 기름은 조금 버리고, 대파 넣어서 파 기름 내어 만드셔도 좋은데, 시금치가 많은 양이라 지금처럼 해도 괜찮긴 했어요. 오늘은 풍부한 지방의 기름진 맛이 끌려서 그냥 만들었는.. 더보기
연근 넣어 만든 동그랑땡, 모양은 떡갈비 안녕하세요. 냉장고에 들어 있는 연근 2개로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연근 조림해도 안 먹을 것 같아서, 보관하던 식재료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있는 재료들 모두 갈아서 동그랑땡으로 만들었어요. 고기보다는 채소를 더 많이 넣어 동그랑땡처럼 빚어 지져 먹으려고 시작했는데요. 동그랑땡 빚으려니 양이 많기도 하고, 떡갈비 먹듯이 고기 한 젓가락씩 밥에 올려서 먹고 싶더라고요. 떡갈비처럼 큼직하게 한 덩이씩 만들어 모차렐라 치즈 올려서 오븐에 구웠더니, 돼지고기에서 나온 기름도 빠지고 더 담백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연근이 주재료라 아삭하기도 하고, 청양고추의 알싸함도 퍼지고, 무엇보다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시판용 동그랑땡의 약간 떡진 느낌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젓가락으로 잘 떨어지도록 만들어 보.. 더보기
경주 벚꽃 드라이브와 유명한 용산회 식당 방문기 안녕하세요. 벚꽃으로 온 경주가 들썩이는 4월 첫날에 벚꽃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박물관 거쳐 숭덕전 지나 내남가는 길에도 어김없이 벚꽃 가로수가 환하게 하늘을 밝히고 있는데요. 한 이틀 흐리다가 날이 맑으니 더욱 화사하고 환해서 마음까지 밝아졌어요. 운전하는 자동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은 조금 어둡게 나온 것도 있고, 내려서 몇 컷 찍은 사진은 상대적으로 밝게 나왔지만 모두 너무 이쁘네요. 오랜만에 용산회식당을 다녀왔는데, 늘 바쁘시지만 오늘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시더라고요. 아마 벚꽃놀이 오신 분들께서 이제는 너무나(?) 알려진 용산회식당으로 식사하러 오셔서 그런 것 같기도 했어요. 새벽부터 구룡포가서 회감 사다, 신선한 회 뜨서 넉넉한 인심으로 한 그릇 담아주시는 걸로 유명해진 용산회식당인데.. 더보기
계란말이 아닌 채소 듬뿍 거위알말이 - 거위알 요리, 가격 안녕하세요. 계란처럼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거위알을 가지고 거위알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채소를 많이 넣어서 모양이 예쁜 거위알 말이를 만들지는 못했고요. 거위알을 이용한 음식은 많이 접해본 적이 없어서, 거위알 5개를 가지고 이런저런 음식으로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거위알이 닭알의 3배가 넘는 무게가 나가는 편이라, 2개의 거위알로도 충분히 거위알 말이가 만들어지더라고요. 보통 계란의 6-7개 정도의 양이라서, 제법 큰 거위알 말이가 완성되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계란만큼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계란말이 보다 훨씬 맛있다 라는 느낌은 잘 모르겠어요. 계란말이와 비슷한데, 요리할 때 노른자가 잘 터지지 않고, 거품기로 저어도 약간 뭉쳐있는 느낌이 들면서, 질감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은 .. 더보기
미나리 오징어 초고추장 무침과 미나리전 - 미나리 요리 안녕하세요. 미나리가 아직 야들해서 부드럽고 향긋하여 2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해보았습니다. 봄에 입맛 없을 때 어울리는 미나리 초무침과, 미나리전인데요. 밥 없이도 미나리전과 초무침을 같이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과 미나리전의 향긋한 고소함이 잘 어울리네요. 무 절여서 만들면 무가 꼬들하고 물기가 나오지 않는데, 절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라 음식 만들기 전에 제일 먼저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나리전은 가루류의 양을 최소한도로 하여, 채소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넣어서 부쳐 주었고요. 가루가 너무 많으면 채소의 맛과 향이 잘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매콤 새콤달콤한 미나리 초무침과 미나리전 같이 만들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 미나리 초무침 : 미나리 2줌(천일염 1T 넣어 데침), 무.. 더보기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홈메이드) VS 딸기 샌드 크림(구매) 안녕하세요. 요즘은 딸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는 시기라, 딸기를 자주 사 먹는 편인 것 같아요. 한 팩 사 와서 굵은 것은 골라서 먹고 작은 크기의 딸기가 남아서,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국산 유크림 99.64%의 제품을 사서 생크림으로 만들었는데요. 우유로 만든 크림이 훨씬 고소하고 부드럽고 몸에도 좋은데, 설탕을 많이 넣지 않으면, 처음에는 단단하게 만들어져도 조금 지나면 형태 유지가 쉽지 않더라고요. 설탕과 유크림의 비율이 1대 1일 때 제일 잘 만들어진다고 하던데, 설탕을 적게 넣어서 만들다 보니 빨리 흐물거리게 되었네요. 사실, 집에서 만들기에는 팜유로 만든 식물성 크림이 잘 만들어지고 단단함도 유지가 되어서 좋기는 한데, 진짜 생크림이라고 볼 수는 없으니까요. 2월 말경에 .. 더보기
밥반찬용 닭가슴살 스테이크 (시판 소스 이용) 안녕하세요. 다이어트한다고 주문한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닭 살코기만 있는 스테이크가 아니라, 여러 가지 재료가 첨가된 동그란 스테이크였어요. 이미 뜯어버린 상태라 그냥 먹었는데, 다이어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맛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냥 구워 먹어도 햄처럼 계속 더 먹고 싶은 맛이었는데, 다 먹지 못하고 냉동 보관중이었네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스테이크는 올리브유에 굽고 시판 소스를 이용해서 스테이크 먹는 느낌으로 밥반찬용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스테이크 자체가 간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 시판 소스를 이용하여 만든 스테이크 소스는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잘못 주문하신 분 있으시면, 소스 만드셔서 올려서 스테이크처럼 한번 드셔 보세요. 맛있어서, 뭔가 사.. 더보기
생쑥과 쌀가루를 이용한 쑥떡 쑥떡 - 예쁘고 귀여운 쑥요리 안녕하세요. 봄철에 많이 나는 쑥과 쌀가루를 이용하여 쑥떡을 구워 보았습니다. 생쑥을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하고 설탕으로 버무려 송편처럼 속을 넣어 만들었더니, 한입 베어 물면 달달하고 쌉싸름한 쑥향이 퍼지네요. 쌀가루 반죽하고 만드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는데, 동글 납작하게 만들어 구우니 쌀가루의 쫀득한 맛과 동글한 모양이 귀엽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송편 빚듯이 예쁘게 빚어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쑥이나 달래 같은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자신이 활동해서 만든 것에는 애착이 생겨서 좋아하더라고요. 예전에 화전이 생각나서 초록 초록한 쑥을 올려 구워보았는데, 맛도 좋고 보기에도 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쌀가루 반죽의 양을 달리하여 조금 큰 쑥떡과 작고 귀여운 쑥떡을 구워 보았는데, 작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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