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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밤거리(경주 야경) 더 아름다워진다 - '빛의 아름다움' 컨셉 안녕하세요. 경주의 밤거리가 오는 6월이면 아름다운 불빛으로 더욱 빛이 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빛의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경관조명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며, 조명 시설이 노후화된 장군교는 오는 7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경주시가 1. 황성공원 진입로 2. 공도교 3. 서천교 4. 북천 산책로 4곳에 '빛의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하는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위의 4곳 모두 1월에 착공을 시작하여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며, 투광등, 미디어바, 고보조명 등을 이용한 상징물 표출, 칼라 쉐도우 등 특화된 다양한 조명 기법이 시도된다고 합니다. 특히, 건물 외벽에 칼라 미디어바를 활용해 교량 난간에 특화된 경관조명 연출기법도 적.. 더보기
콩 비지전, 비지 부침개 - 고소하고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주말에 보문동 맷돌 순두부에서 지인과 점심 식사를 하고, 생비지를 조금 가져왔었어요. 맷돌 순두부 식당에서 커다란 뚜껑 덮인 통에 콩비지를 담아 놓고서, 식사하시는 손님들 중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가져갈 수 있게 항상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냉장실에서 약간의 숙성을 하도록 며칠 두었다가 비지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어요. 비지찌개는 약간의 텁텁함이 있어서 만들어도 잘 안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비지전은 채소가 여러 가지 들어가서 항상 맛있게 먹어요.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콩나물, 돼지고기, 묵은 김치 등을 넣어서 끓여주시던 비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가 마침 모두 있었어요. 비지랑 잘 어울리는 재료들이라 부침개에도 넣으면 맛있답니다. 재료 콩비지 500g, 돼지고기 180g, 묵은 김치 한줄기,.. 더보기
순두부계란국 - 식사대용으로 가능(feat. 다이어터) 안녕하세요. 황성 시장에서 국산 순두부를 3,500원 주고 샀더니, 양이 좀 많더라고요. 해물 순두부 짬뽕 해먹고도 남아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국으로도, 다이어터를 위한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한 순두부 계란국을 끓여 보았어요. 순두부 뽀얀 국물과 멸치 다시물을 같이 넣어서 끓였더니, 진짜 고소하고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이 편안해요. 계란도 순두부도 모두 단백질이 주인 식재료라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밥 대신 드시면, 든든하고 배고프지 않은 좋은 식사가 되실 것 같아요. 재료도 너무나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꼭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재료 순두부 520g(국물 포함), 계란 2개, 육수, 새우젓, 대파 다진 것, 소금 약간 1. 멸치와 다시마 무등을 넣어 육수를 끓여주고, 계란 2개에.. 더보기
참치두부전 - 예쁘고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두부 반모, 참치 1캔, 채소 몇 가지, 무얼 만들기에 조금 애매하게 재료들이 남아 있어서요. 참치두부전을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어서 올려 보아요. 색감도 알록달록 예쁘고, 청양고추 넣어서 만드니 느끼하지 않아서 너무 괜찮네요. 채소 다지기 있으시면 훨씬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고요. 참치 없으시면 두부와 채소만 넣어서 두부 채소전으로 응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 두부 반모(150g), 참치캔 1개(100g), 대파 1대, 파프리카(빨강) 1개, 파프리카 초록 (1/3개), 양배추 200g, 청양고추 4개, 밀가루 5T, 전분 1T, 소금 1t, 계란 2개, 후추, 소주 2T(혹은 맛술) 1. 두부는 도마에서 칼등으로 으깬 후, 꾹 짜서 물기를 제거해 준다. .. 더보기
경주 동해안 감포 바다 걷기 - 송대말등대에서 나정고운모래해변까지 안녕하세요. 경주시내에서 감포항까지 약 27km 거리인데요, 자동차로 가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하루 내에 충분히 감포 동해안을 돌아보실 수 있어요. 경주에서는 제일 큰 항구인 감포항을 따라, 시원한 바다 바람 쐬면서, 탁 트인 시야의 바다 보면서, 특유의 바다향 맡으면서 걸기 좋은 몇몇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세월이 빚어낸 작품들과, 인간이 만들어낸 작품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감포항. 경주 동해안의 최북단 감포읍 연동항에서 최남단 양남면 수렴리까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해변길, 어떤 코스를 가시던 아름다운 모습은 보장된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신 분들은 감포항과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잇는 해안길을 느리게 걸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어촌의 정감 어리고, 푸근한 이야기.. 더보기
커피향 한가득 모카빵 만들기 안녕하세요. 쿠키가 달달하고 빵은 쌉싸름한 모카빵을 구워보았어요. 쿠키 반죽도 해야 하고, 빵도 발효시켜야 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모카빵은 구우면서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집안에 퍼지는 커피향이 한가득이라 빵 먹기 전부터 커피 향에 취한다고 해야 할까요? 빵 전문점 문 딱 열었을 때, 코 끝으로 훅 들어오는 달콤함과 향긋함을 집안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하나요. 아쉬운 점은 건포도가 없어서, 호두로 대체하여 넣었는데요. 호두도 고소해서 좋지만, 새콤달콤한 건포도가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카빵 안에 들어 있는 건포도에 익숙해져서인가 봐요. 재료 반죽 : 이스트 1t, 따뜻한 물 160ml, 설탕 50g, 소금 1/2t, 알갱이 커피 6g, 뜨거운 물 3g, 오일 2T, 중력.. 더보기
설탕 솔솔 누룽지 튀김 - 아이들 간식 안녕하세요. 구수한 누룽지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데요. 어머니께서 한 봉지 나누어 주신 누룽지를 튀겨서 설탕 솔솔 뿌려 보았어요. 어린 시절, 학교 선생님 댁에 심부름 갔다가 사모님께서 간식으로 주신 누룽지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튀긴 누룽지에 설탕을 엄청 뿌려서 친구들과 저에게 내어 주신 누룽지 튀김은 너무 달달하고 고소해서 계속 손이 갔더랬어요. '선생님 집은 확실히 우리 집과는 다른 간식을 드시는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요. 그때 생각이 나서 한번 튀겨 보았는데, 하면서도 깜짝 놀란 것이 이런 기억들이 무의식에 남아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이었는데요. 좋은 기억이고 달콤하고 향긋한(아마도 사모님의 향수)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참 고마웠어요. 재료 누룽지 적당량.. 더보기
돈까스 카레 - 바싹, 달달, 촉촉 안녕하세요. 판매하는 돈까스를 이용해서 돈까스 카레를 만들어 보았어요. 바싹한 돈까스를 카레에 콕 찍어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카레에 밥 비벼서도 먹고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 양파 캐러멜화해서 냉동실에 얼려 놓은 거 이용하고, 사과 하나 갈아서 같이 넣어서 만들었는데 자연스러운 단맛이 입안에서 천천히 퍼지네요. 양파는 오래 보관하면 썩기도 하고, 겨울이면 약간씩 얼기도 하는데요. 여유 있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껍질 까서, 씻어 채 썰어, 기름 두르고 살짝 볶다가 뚜껑 덮어서 다 익히고 난 뒤에, 저어 주면서 캐러멜 색감이 나올 때까지 볶아서 한번 먹을 만큼 소분해서 냉동실 보관하니까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양파 캐러멜라이즈한거 있으신 분들은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료 숙성 카레 1..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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