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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오븐 구이 돼지고기 삼겹살 - 크리스피한 질감, 속 촉촉
너무 작아서 김장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배추를 살짝 절여, 겉절이처럼 금방 양념 버무려서 햅쌀밥에 먹다 보니 또 삼겹살 생각이 나서, 육식맨님의 레시피대로 바삭한 오븐구이 돼지고기 삼겹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름기 쏙 빠진 삼겹살에 겉껍질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완전 대박이네요. 재료도 삼겹살(오겹살), 후추, 소금만 있으면 되니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취향에 따라 다른 향신료 추가하셔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삼겹살 1kg을 찬물에 2시간에 정도 담가주었다가, 꺼내어 물기를 제거하고, 칼집을 1cm 정도 간격으로 넣어 주었습니다. 사실 삼겹살 끝에 지방층이 좀 있어야 육식맨님 레시피처럼 되는데, 이 고기는 지방이 제거되어 있어서, 깊이 칼집을 넣진 못했어요. 겉껍질층의 지방에는 가는소금(확대 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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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만들기(겉바속촉) - 겨울 간식으로 최고!
추운 겨울철에 길거리 지나가다 갓 구운 붕어빵 한 마리 먹으면, 입안에서 퍼지는 달콤함과 뜨거움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붕어빵도 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예전만큼 포장마차가 많이 없어서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맛도 천차만별이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이 촉촉하면서 밀가루 냄새나지 않는 곳은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 집 주변에는 없어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붕어빵틀을 사서 한번 구워 먹어 보려고 합니다. 구매한 붕어빵틀은 얄상한 붕어빵보다는 통통한 잉어빵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붕어빵팬 커버에 쓰여 있는 레시피는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3T, 물 70g, 우유 90g, 설탕 20g, 소금 2g, 팥앙금 약 220g입니다. 1. 팥을 밤새 불려준 후, 압력 밥솥에 무르도록 삶아주었습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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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기 - 굴, 삼겹살 수육, 굴김치 맛있어요.
재료 배추 25포기(작은 거) 소금 절이는 용 소 고추 6근, 갈치 간 거, 굴, 매운 고추 간 것 간 마늘, 간 생강, 청각, 새우젓, 멸치젓, 멸치육수(멸치, 다시마, 양파, 북어 우린 물), 설탕, 찹쌀풀, 매실진액, 깨소금, 통깨, 미원(아주 조금) 소설(11/22)부터 춥다는 뉴스에 어머니가 김장을 서두르셔서 조금 이른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배추가 비싸서 금추라고 하던데요. 배추에 무름병이 와서 수확할 배추가 상당히 감소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약간의 배추를 심었으나, 약을 하지 않은 데다, 속이 실하지 않아서 실중량은 얼마 되지 않네요.ㅜ 작은 양이지만, 따로 더 사지 않고 김장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네요. 추우면 배추가 얼 수도 있으니, 빨리 뽑아서 하루 정도 실온에 놓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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