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지코바 치킨 집에서 해먹기 - 맵부심 부리기! 후라이드나 양념 치킨은 콜라와 함께 혹은 치맥으로 먹기 딱 좋은 야식인데요. 개인적으로 밥과 함께 먹기 좋은 치킨은 지코바 치킨인거 같아요. 달지 않고,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매콤하고, 떡볶이 떡도 들어 있고,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기(치밥)도 좋아요. 치킨집 소유주님이 바뀌면 프랜차이즈 치킨이라고 해도 약간씩 맛의 차이가 있는 듯해요. 숯불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 기름기를 쫙 빼고, 매콤한 양념을 입혀서 배달해 주시던 주인분이 바뀌면서, 치킨이 조금 덜 구워지고 양념도 적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먹어보려고 합니다. 재료 닭 한 마리 양념 고추장 2T, 고운 고춧가루 2T, 고추기름 2T, 말린 청양고추(없으면 청양고추 3개) 원하는 만큼 , 물 7T, 소금 다진 마늘 3T, 간장 4T.. 더보기
쑥 카스테라 - 달콤쌉싸름한 색감 고운 색의 쑥가루를 받았어요. 쑥 뜯어, 씻어 말려서, 가루 내어 주신 정성을 알기에, 감사함을 쑥 카스테라로 전합니다. 곱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가루, 어린쑥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부드러움입니다. 저도 고운 마음으로 카스테라를 만들어 드리려 합니다. 재료 달걀 6개(실온, 흰자, 노른자 분리) 박력분 혹은 중력분 260g 쑥가루 35g 설탕 250g 우유 70g 오일 60g 베이킹파우더 1/3 t *빵틀에 미리 오일 발라 놓기 * 오븐 180도 25분 예열 1. 노른자, 흰자 분리하고, 베이킹파우더와 밀가루 섞어서 3번 체처 주었어요. 2. 계란 흰자를 휘핑, 설탕을 3번에 나눠 넣으면서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3. 노른자를 3번에 걸쳐 넣으면서, 짧게 짧게 저속으로 거품이 부드러워지도.. 더보기
유명한 수라 밀면 방문기 - 해물짬뽕 밥, 특짬뽕 칼국수 경주 해물짬뽕 맛집 해물 짬뽕으로 유명한 수라밀면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워낙 운영시간(11:30-3시) 짧아 몇 번이나 방문했다가 되돌아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보통 중국음식점에서도 짬뽕 가격은 7-8천원 정도 하지만, 해물의 양과 가짓수가 만족스러운 곳은 많이 없는데요. 수라 밀면은 이름과는 달리 밀면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하지요. 잠시 잊고 있다 다시 가려고 하니 1만원이었던 특짬뽕이 13000원으로 인상되어 있네요. 12시 30분경에 방문하였고, 4 - 5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해물짬뽕 밥과 특짬뽕 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밥, 라면 그리고 칼국수 면 중에서 선택하여 주문하실 수 있어요. 동천 우체국에서 바로 보이는 장소라서 찾.. 더보기
고구마 말랭이 (전자렌지 이용) 쫀득한 단맛 극대화,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사진 올해 저희 집은 고구마 풍년이라 여러 가지로 먹는 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전자렌지에 4-5분 정도 돌려서 사과 요거트에 찍어 먹어요. 고구마는 생으로 그냥 먹는 것이 가장 건강에는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수분을 다소 날리고 먹으면 밤맛이 나는 고구마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간식으로도 그만이지요. 또 고구마를 슬라이서에 얇게 썰어서 튀겨서 먹어요. 그리고 익힌 고구마, 우유, 꿀, 시나몬 등을 넣어서 모양 잡아 오븐에 구워 먹어요. 오늘, 식품 건조기가 없는 저희 집에서는,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전자렌지는 랩이나 뚜껑을 닫고 음식을 데우지 않으면, 수분이 증발하여 음식이 마르고 건조하게 되잖아요. 그 점을 이용해.. 더보기
카레와 난 , 난(nann) 커리(curry) 어머니가 카레를 즐겨 드시는 이유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사실 여부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인도인들이 치매 발생률이 낮은데, 강황 뿌리에 많이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카레 속 성분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되었고, 커큐민은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강황은 뜨거운 성질의 재료라 심혈액 순환, 생리불순, 혈액정화,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가끔 만들어 먹으면 맛있기도 하고, 어머니를 방문할 일이 있어 카레와 난을 준비해 보았어요. 재료 카레용 당근 1개 감자 5개 고구마 2개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 400-450g 시판 카레 1개 물 700ml 토마토소스 2T 버터 30g 전분 가루 1T - 선택 사항 난 밀가루 360g 뜨거운 물 .. 더보기
경주 LA 돈까스 동천점 방문기(수타 돈까스, 수타 치즈 돈까스)- 찍먹 바삭바삭한 튀긴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돈가스이지요. 오늘따라 유난히 돈가스가 자꾸 생각나서, 동천동에 있는 LA돈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후기를 보니 자신만 알고 싶은 돈가스 맛집이라는 글도 있고, 맛있다는 평이 우세하여 먹어보기로 결정합니다. 음식점들이 즐비한 상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한 돈가스집이라 약간 의외의 장소일 수도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가시면 좋습니다. 너무 번잡한 시간대는 피하고 싶어서 2시 15분경에 방문하였고,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정말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수타 돈가스와 수타 치즈돈가스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들리는, 손으로 고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탕탕' 합니다. 저는 바싹한 식감을 포기할 수 없어서 소스.. 더보기
바싹한 고구마칩(아이들 간식으로 최고) 어머니가 고구마 10kg 한 박스 1만원에 2박스 사셔서, 한 박스를 나누어 주셨는데요. 고구마가 그리 오래 저장될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 최대한 빨리 먹으려고 합니다. 고구마와 슬라이서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고구마칩 마성의 맛이네요. 재료 고구마 원하는 만큼 오일 적당량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준다. 고구마 겉면이 매끄러우면 깨끗이 씻어서 그냥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고구마 겉면이 예쁜 보라색이 아니고 나무껍질 같은 질감이라 껍질을 벗겼습니다. 2. 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씻고 물기를 제거해 준다. 슬라이서를 이용해서 얇게 슬라이스 한다. 칼로 썰어서는 원하는 두께가 나오지 않고, 잘못하면 다칠 수 있으니 꼭 슬라이서를 이용하세요. 3. 마지막에 남은 고구마를 통째로 튀기던지.. 더보기
애플 파이 (파삭파삭 부드러운) 가을은 제일 좋아하는 사과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조금 맛이 부족한 사과들은 애플파이를 만들어 먹으면, 또 다른 즐거움을 주지요. 재료 필링 사과 5알(주먹 사이즈) 버터 20g 설탕 70-100g 소금 3g 시나몬 5g~(취향껏) 레몬즙 20ml 전분 8g 파이지 밀가루 400g(중력분 혹은 박력분) 버터 250g 우유 70ml (우유 없을 시 물) 설탕 15g 소금 3g 계란물 혹은 우유 조금 1. 차가운 버터를 아주 작게 썰어서 분량의 밀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어 섞어준다. 2. 파삭한 파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무리하게 반죽을 하지 않고, 가볍게 손으로 부슬부슬한 느낌이 나도록 비벼준다. 3. 우유를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서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 준다. 처음에 손으로 비벼 섞을 때는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