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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페페로니 피자 - 크리스마스 홈파티 메뉴 안녕하세요. 아이는 아니지만 피자를 좋아해서 1달에 적어도 1번 이상은 피자를 먹는 것 같아요. 시켜서 먹거나 만들어 먹거나 가끔은 마트에서 파는 피자도 사 먹고요. 오늘은 오랜만에 페페로니, 블랙 올리브, 양파 토핑만 얹은 홈메이드 피자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한번 만들어 드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크리스마스이브에 맥주와 같이 피맥으로 아니면 와인 한잔과 드셔도 훌륭한 메뉴가 될 거예요. 재료 도우 : 밀가루 500g, 미지근한 물 300g, 플레인 요거트 100g, 이스트 2g, 설탕 10g, 소금 6g, 올리브 오일 조금 토핑 : 페페로니, 블랙 올리브, 양파 1/2개,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2-3장, 시금치(루꼴라 대용), 파슬리(옵션) 토마토소스 (토.. 더보기
맛있는 녹두 빈대떡(feat 무쇠팬) - 빈대떡 유래 안녕하세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는 노래에 나오는 빈대떡. 어릴 적에 들어본 빈대떡은 명칭의 유래를 몰라 '빈대'를 재료로 하여 부침을 할리는 없고, 뭔가 싸구려 음식 같은 느낌이 들었다지요. 하지만 요즘의 빈대떡은 예전처럼 돼지고기 남은 것에다 녹두 갈아서 만드는 수준을 넘어서서, 간 돼지고기, 갖은 채소, 들깨기름 등의 재료를 이용하잖아요. 돈 없으면 부쳐 먹는 빈대떡이 아니라, 돈과 시간이 있어야 부쳐 먹을 수 있는 정성 담긴 음식이 된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해서 빈대떡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니, 확정적인 사실은 아닌 몇 가지 설이 존재하네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조선 시대 요리책에는 빈대떡을 '빈자병'( 貧者餠 : 가난할 빈, 사람 자, 떡 병).. 더보기
동지 팥죽 - 새알심 대신 군밤 안녕하세요. 입춘에서 시작하여 대한으로 끝이 나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가 동지이지요. 일 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 동지라는데 왜 저는 밤이 계속 짧게만 느껴질까요? 22일 동짓날 다음날부터는 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지요. 동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동지팥죽이잖아요. 예전에 어른들께서는 '동지에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고 말씀하셨고요. 팥을 푹 삶아서 불린 쌀과 함께 끓이고, 새알심을 만들어 넣어 주로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그만이지요. 어릴 적에는 어머니가 왜 그리 팥죽을 많이 쑤셔서, 일주일도 넘게 팥죽을 주시면 너무 먹기가 싫었거든요. 원래 똑같은 음식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저는 아직도 팥죽뿐만 아.. 더보기
고구마 호빵 만들기 - 호호 불면서 먹어요. 안녕하세요.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달달한 먹거리 호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냥 호빵이 아닌, 고구마를 이용하여 속을 만들고 비트를 이용하여 겉도 고구마 색상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미 호빵으로 널리 알려진 삼립식품에서 고구마꿀호빵을 출시하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예쁜 고구마 색상의 동글동글 귀여운 호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겉면이 고구마 색상보다는 복숭아 색상에 가깝게 되었는데 수줍은 소녀의 볼 같은 색상이라 상당히 이쁘네요. ㅎ 대략 10개 분량입니다. 재료 : 밀가루 400g, 따뜻한 우유 200g, 설탕 4T, 소금 4g, 드라이이스트 6g, 오일 2T, 비트액 3T 앙코 : 고구마 5-6개, 요거트 3T, 꿀 5T, 소금 1꼬집 종이 포일 1. 밀가루는 체쳐 두고,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 더보기
삼겹살 배추찜 - 쉽고 간단한 요리 안녕하세요. 빠르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삼겹살 요리를 생각하다, 찾은 삼겹살 배추찜. 재료와 시간면에서 아주 효율적인 음식이고, 구워 먹는 삼겹살이 살짝 지겨워지신 분들이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료 : 자른 삼겹살 , 배추 작은 것 1포기, 소주 180ml, 무 1/3 조각, 생강가루, 소금, 후추, 소주 적당량 양념장 : 고춧가루 1/2T, 간장 5T, 레몬주스 1T, 올리고당 1.5T, 쪽파, 다진 양파, 청양고추 다진 것 1. 무 1/3조각을 5mm 두께로 썰어, 냄비 바닥에 편편하게 놓아준다. 배추는 큰 잎만 반쯤 자르고, 작은 잎은 자르지 않고 무위에 펴 놓는다. 소주를 적셔준 삼겹살에 생강가루를 뿌려주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20-30분 정도 옆에 두었다가 배추 위에 올려.. 더보기
경주 철인 7호 - 철인 3종 치킨 세트 + 양념감자 안녕하세요. 언젠가 영상으로 서울 홍대점 치킨 사장님이 굶주린 어린아이들을 매장 안으로 들여서, 2만원 상당의 치킨을 무료로 제공해 주신 것을 보고 엄청 감사하고 감동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리고 역시나 정 많은 우리 국민들에 의해 돈줄이 나셔서, 시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과 사장님께서 내신 돈으로 기부를 하셨다는 훈훈한 얘기가 있었는데요. 기회가 되면 한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 치킨집은 철인 7호 치킨 홍대점이었는데요, 경주에도 철인 7호 치킨이 있길래 철인 3종 치킨 세트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약간 거리가 있어서인지 배달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상태로 배달이 되었네요. 철인 3종 치킨은 순살 세트로 주문하였고, 후라이드, 간장, 양념 치킨 이렇게 3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 더보기
샤브샤브(shabu-shabu) - 한국식으로는 토렴 안녕하세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집에 몇 가지 채소가 있어 샤부샤부를 해 먹기로 하고, 급 준비해서 후딱 해 먹었네요. 삶에서 예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듯이, 생활에서도 미리 차분히 준비해서 하는 일이 있는 반면, 오늘처럼 생각지 않고 하게 되어도 괜찮은 선택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국수나 국밥 같은 음식을 식당에서 먹게 되면, 그냥 국수나 밥 위에 육수를 한번 부어서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워낙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대중화되고, 추운 겨울에도 꼭 얼음 넣어 커피 마시는 젊은 분들도 있어서인지, 토렴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정말 차가운 면이나 미지근한 국물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예전에 할머니들은 밥이나 면을 줄 때 , 꼭 밥이나 면위에 육수를 부었다가 .. 더보기
배추전 굽는 2가지 방법 - 바삭 vs 촉촉 안녕하세요. 김장할 때 배추 절이다 보면 나오는 작고 알이 덜 찬 배추들은 따로 놔두었다, 샤브샤브할때 넣어 먹고 겉절이로 버무려서 먹고 배추전 구워서 먹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노르스름한 배추 속을 가지고 배추전을 2가지 방식으로 구워 보았는데요.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 원하시는 방식으로 구워 드셔 보시거나, 2가지 모두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준비물 배춧잎, 부침가루, 계란 1알, 오일, 붉은 고추 1개 1. 배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2. 약간 동그랗게 말려 있는 배춧잎은, 뒷면에 가로 칼집을 넣어 손으로 평평하게 펴준다. 3. 조금 더 큰 배추(칼집 넣은 것)와 조금 더 작은 배추(칼집 안 넣은 것)를 준비해 준다. 4. 조금 더 큰 배추는 부침가루를 묻혀 옆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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