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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순두부 짬뽕 - 순두부의 고소함은 덤 안녕하세요. 황성 5일장에서 순두부와 홍합, 바지락을 사서 해물 순두부 짬뽕을 끓여 보았어요. 바지락도 해캄 되어 있고, 홍합도 손질되어 있어서 쉽게 만들 수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에는 칼칼하고 뜨끈한 순두부 짬뽕 한 그릇이면 얼었던 몸과 마음이 다 녹는 것 같아요. 하긴 요즘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해서 봄이 오려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사 먹는 짬뽕만큼은 아니지만, 해물 넉넉히 넣고, 매운 고춧가루 넣어서 하니 순두부의 고소함과, 얼큰한 짬뽕 국물이 괜찮네요. 가정에서는 한계가 있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인덕션 사용하면서 제일 아쉬운 점은, 중국집 불 같은 센 불로 요리를 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도저히 불맛은 낼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구어서 재료를 넣고, 나름 높.. 더보기
(캔)참치 고추장 볶음 -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 안녕하세요. 일요일에 아침 여유 부리며 느긋하게 일어나 보니, 참치캔과 채소 몇 가지만 냉장고에 딱 들어 있네요.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캔참치 고추장 볶음을 만들었어요. 간단하지만 계란 프라이해서 비벼 먹으니 맛은 간단하지 않고 재료 대비 최고예요. 만들어 놓으면 반찬 없을 때 따뜻한 밥에 참기름 한 방울 쪼르르 부어 비벼 먹기에 그만인 것 같아요. 다른 채소 있으면 곁들여서 채소 비빔밥 해도 되고요. 평상시에 생으로 캔참치는 거의 안 먹는 식성이라, 이렇게 다른 양념과 어우러져야 먹게 되더라고요. 재료 참치캔 1개+1/3, 고추장 4T, 물엿 3T, 참기름 1T, 통깨 마늘 2조각, 대파1/2대, 양파 작은 거 1개, 버섯 1/2개, 당근 1/4개, (청양) 고추, 기름 * 채소는 집에 있는 다른.. 더보기
딥 디쉬 시카고 피자 - 치즈양이 어마무시 안녕하세요.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쭉 늘어지는 피자를 먹고 싶어 시카고 피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딥디쉬라고 하기엔 피자 도우가 두껍지는 않지만, 제법 높이가 있는 피자팬에 구워 치즈양은 어마무시하게 들어간 것 같아요. 시카고 피자 몇 번 사 먹어 보았는데, 양도 1인분 정도 크기이고, 치즈도 생각만큼 많지 않아 매번 실망했었는데요. 방송에서 나오는 딥디쉬 시카고 피자는 왜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오늘은 치즈를 최대한 넣고 만들었더니 맛있기는 한데, 다 먹고 나니 엄청 배불러요. 시카고 피자 한번쯤은 만들어 먹어볼 만한 것 같은데, 치즈양은 줄이고 토핑을 더 넣는 것이 제 취향에는 더 맞을 것 같은.... 치즈가 다 먹고 나니 느끼해요. 소소는 시판 토마토소스에 양송이와 양파 좀 넣어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더보기
칠리 만두 먹기 - 부먹 VS 찍먹 안녕하세요. 칠리 새우를 만드려고 하다가 새우 손질해서 튀기려니 괜히 꾀가 나서 칠리 만두로 급변경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만두는 고향에서 많이 먹을 수 있는 냉동 만두로 이용했고요. 소스는 이연복님 소스 레시피대로 쉽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촉촉하게 소스 부어서도 먹고 튀겨서 바싹하게 찍어도 먹어 보았는데요. 부먹도 나름 괜찮은데, 저는 역시 바싹한 찍먹파인가 봐요. 채소 더 넉넉하게 넣고 여유 있게 소스 만들어서 밥에도 비벼 먹었어요. 달콤 새콤 매콤 소스가 맛있긴 한데, 저한테는 살짝 달게 느껴졌어요. 만두는 에어 프라이어에 기름 발라서도 구워보고, 기름에 튀기는 2가지 방법으로 했는데, 역시 맛은 튀기는 게 최고구요. 재료 만두 8개, 마늘 3알, 대파 1대, 양파 1/3, (+버섯, 당근) , 고추.. 더보기
중화식 계란새우볶음밥 - 고추기름으로 볶아요. 안녕하세요.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을 보면 참지 못하고 언젠가는 꼭 해 먹어 봐야 되는, 나름 음식에 진심인 사람인가 봐요.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굳이 귀찮게 안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아침식사로 새우볶음밥을 해 먹어요. 노란 계란에 새우에 윤기 자르르한 중화식 계란새우볶음밥. 매콤한 음식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고추기름으로 볶아서, 새우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레시피는 이연복님 영상을 참고로 해서, 채소 추가하고 고추기름으로 계란 볶아서 했더니, 노란 계란에 붉은색이 들어 더 맛있어 보이네요. 새우 없으시면 그냥 계란 볶음밥으로 해도 후딱 만들기 정말 쉬운 레시피이더라고요. 재료 새우 8마리, 양송이버섯 1개, 양파 1/4개, 대파 1/2대, 당근 1/4개 고.. 더보기
간장 찜닭 만들기 - 양념에 밥 비벼 먹어요. 안녕하세요. 새해 첫날 닭 살코기만 발라내어 깐풍기 해서 먹고 남은, 뼈 있는 닭고기를 가지고 간장 찜닭을 만들어 보았어요. 닭다리 2개와 날개 2개, 살코기 발라낸 부위로 갖가지 채소 넣고 만든 칼칼하면서 단맛이 나는 간장 찜닭. 고구마 넣어서, 달달하고 짭짤한 양념에 밥 비벼서 먹으니 고기보다 더 맛있네요. 닭 한 마리로 한꺼번에 같은 음식을 하기보다는 나눠서 하니까,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조금 손은 많이 가는 단점은 있어요. 재료 닭고기 720g, 고구마 1개(큰거), 감자 7개, 새송이버섯 1-2개, 양파 1/2개, 대파 1대, 당근 80g, 청양고추, 페페론치노 소주 3T, 소금 1T / 마른 홍고추, 생강가루 / 다시마 육수 400ml 양념장 : 진간장 5T, 집간장 1T.. 더보기
홈메이드 고구마 피자 만들기 - 달달함이 입안에서 녹아요 안녕하세요. 가을에 어머니댁에서 가져온 고구마를 따뜻한 곳에서 자리 옮기지 않고 보관 중인데요. 고구마는 캐서 흙 털어내고 잘 말려서 신문지 같은 걸로 1-2개씩 감싸서, 따뜻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 친구 집은 절대 자리 옮기지 않고 고구마에 이불을 덮어서 보관하면서, 겨울 지나 봄까지 내내 잘 드신답니다. 꿀 넣은 홈메이드 고구마 피자가 먹고 싶어서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달달함이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네요. 부드럽고, 달달하고 피자치즈의 짭조름한 맛과 함께 단짠의 조합이 참 좋아요. 시간 넉넉하신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겠어요. 재료 도우용 : 밀가루 300g, 물 180g, 이스트 2g, 설탕 7g, 떠먹는 요구르트 60g, 소금 4g, 올리브 오일 10g 토핑 :.. 더보기
코다리 조림 - 쉽고 간단한 밥반찬 안녕하세요. 지난번 황성 5일장에서 코다리 한 마리를 사서 넣어 두었다가, 오늘 아주 쉽고 간단하게 코다리 조림을 밥반찬으로 만들었어요. 마른 명태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동태처럼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쫄깃한 코다리는 무와 넣어서 졸여주면 정말 밥도둑이잖아요. 코다리 조림 양념에 밥 비벼 먹어도 그만이고요. 수분이 적은 코다리가 더 쫄깃하긴 한데, 그러려면 집에서 건조를 더 하거나, 아니면 기름 살짝 둘러서 천천히 빠닥하게 구워서 졸이면 될 거 같아요. 재료 : 코다리 1마리, 무 1/3개(크기에 따라 다름), 양파 작은 거 1개, 대파 반개, 양념장 : 간장 45ml(무 양에 따라 조절), 다진 마늘 1통, 고춧가루 1T, 설탕 1/2T, 올리고당 2t 마른 홍고추 2 개정도, 청양고추 2개(취향에 맞추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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