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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햄 고추장 볶음 - 스팸햄 요리
안녕하세요. 얼마 전 스팸햄을 이용한 부대찌개를 맛나게 먹고 나서, 이번에는 스팸햄 고추장 볶음을 만들었어요. 스팸햄은 아이들과 남자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짭짤한 맛과 스팸햄 단면이 고기처럼 보여 계속 손이 가고, 스팸햄 김치찌개도 맛나고요.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스팸햄 1통을 잘게 썰어 넣었더니 익히 상상되는 맛이지만 또다른 색다른 맛이네요. 고추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니 만들어 놓으면, 밑반찬으로 두고 먹어도 괜찮을 듯해요. 대파와 마늘을 고추기름에 볶아서 향이 배이게 하고, 채소 듬뿍 넣고, 스팸햄까지, 맛있네요.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울 수 있으니 청양고추는 빼시고,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통을 사용했지만, 스팸햄 좋아하시는 분들은 1통은 으깨어 넣으시고, 또 1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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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인지, 도토리묵전인지 - 맛은 최고예요.
안녕하세요. 청양고추 넣은 매콤한 부추전이 먹고 싶어 구우려다, 도토리묵 간장 무침하고 남은 도토리묵이 있어 같이 넣어서 구워보았어요. 대부분의 묵처럼 도토리묵도 특유의 식감이 있잖아요. 아침에 도토리묵 데치고 보니 불투명한 듯 투명한 매끄러운 느낌이 너무 이쁜 거예요. 부추전에 넣어서 구우면 젤리 같은 느낌이 나올 것 같아서, 먹을 때 재미있게 먹겠다 싶더라고요. 도토리묵이 기름에 구워지면서 수분이 빠져서, 겉면에 특유의 쫀득한 맛이 느껴지네요. 물컹하지 않고, 부추, 청양고추와 어우러져서 도토리묵이 아닌 식감으로 드실 수 있어요. 기름기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을, '굳이 기름에 지저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맛있어서 다음에 또 할 것 같아요. 재료 부추 130g, 도토리묵 250g,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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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오곡밥 ? 영양밥? 오곡영양밥으로
안녕하세요.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라 오곡밥을 미리 한번 해보았습니다. 오곡밥으로 하려다가 냉동밤, 대추, 옥수수 알갱이(냉동)가 있어서 같이 넣었더니 오곡영양밥이 되었어요. 땅콩은 부럼깨기 하려고 산 견과류 팩에 들어 있는 것 한 줌 정도 까서 넣었고요. 팥 삶고 밤 깎고 재료 준비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어요. 팥도 듬뿍 넣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밤을 제일 많이 넣었더니, 너무 맛있는 오곡영양밥이 완성되었어요. 색감도 참 풍요로운 느낌이 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재료 맵쌀 2컵, 찹쌀 4컵, 찰흑미 1줌, 옥수수 알갱이 2줌, 땅콩 1줌, 대추 10알, 밤 많이, 팥 1.5컵 1. 팥은 아침 8시쯤 물을 부어 불려서 8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 주었어요. 물을 부어 동동 뜨는 팥은 버리고, 몇 번 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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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맞이 아홉가지 나물
안녕하세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미리 아홉가지 나물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따로 장 보러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 도라지, 고사리 나물이 없어요. 여름에 따서 햇살 좋은 베란다에 말려둔 고춧잎, 가지, 그리고 김장철에 작게 썰어 말려둔 무 말랭이는 말린 나물이고요. 냉이는 올해 나눠주신 거 너무 많아서,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하고 작게 썰어 냉동시켜 둔 것이에요. 단배추도 어머니께서 주신 것 이용했어요. 새송이 버섯, 당근, 콩나물은 시장에서 사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것이랍니다. 원래는 봄부터 가을까지 채취한 나물을 햇빛에 잘 말려두었다가 대보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은데, 아홉 가지를 모두 준비해두지는 못했어요. 도라지, 고사리 나물이 들어가야 더 맛있을 텐데, 조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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