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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전 - 바삭하고 향긋해요!
안녕하세요. 이웃에서 나눠주시는 향긋하고 부드러운 방풍나물을 이용해서, 바삭한 방풍나물전을 부쳐 보았습니다. 요즘 가뭄이 심한데도 물을 충분히 주어서 인지, 밑줄기 부분 껍질을 까서 생으로 먹어보니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하고 향이 좋더라고요. 데쳐서 나물로도 먹고, 기름지고 바삭하게 방풍나물전도 해보았는데요. 튀김가루와 전분을 1대 1로 넣고, 오일을 조금 넉넉히 둘러 구웠더니 튀김 같은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잎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 잎을 펴서 부쳐내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떡지는 듯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방풍나물 잎사귀 펴가면서 천천히 구워 주었더니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나더라고요. 재료 방풍나물 적당량, 튀김가루 1 국자, 전분 1 국자, 생수 3 - 4 국자, 올리브 오일, 소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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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알 프라이와 치밥 - 진한 고소함!
안녕하세요. 난각이 푸르스름한 청계알 프라이와 남은 후라이드 치킨(배달 주문)을 이용하여 치밥을 만들었습니다. 청계는 2-3일에 한 번씩 알을 낳는다고 들었는데, 비린맛이 적어 생으로 먹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혈압이 높으신 어머니께서 30알을 사셔서 조금 나누어 주셨는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오메가 3, 레시틴, 루테인,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해요. 고혈압에도 좋고, 골다공증에 취약한 노약자에게 도움을 주고, 두뇌발달과 눈 건강을 지켜 주어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유익하고요. 청계 노른자는 일반 계란에 비해 조금 더 고소하고 진한 느낌이 들었고, 알이 작아서인지(46.5g) 맛있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네요. 후라이드 치킨의 기름진 느낌을 줄이고 싶어, 청양고추를 넣어 볶았더니 매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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